성남시, 장난감 대여 택배서비스…경기도 첫 시행
강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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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9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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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는 장난감을 빌릴 때 이동이 어려운 가정에 ‘장난감 대여 택배서비스’를 경기도 최초로 시행한다.
3월은 성남시청 장난감도서관만 운영하며 4월부터 9개 지점으로 확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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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시 장난감 택배 서비스. |
장난감 대여 택배 서비스는 장난감도서관 회원을 대상으로 한다. 매월 첫째 주 3일간 성남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지점별 10가정씩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다.
신청 후 아이사랑놀이터 직원과 유선으로 장난감 컨설팅을 통해 신청자 가정의 자녀에 맞는 소형 장난감 3점을 선택하고, 택배비용을 입금하면 가정으로 배송된다.
가정에서 받은 장난감은 최대 3주까지(기본 2주+1주 연장) 이용이 가능하며, 반납은 대여한 지점에 설치된 무인 반납함에 장난감을 넣으면 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장난감 택배 서비스를 통해 대여한 장난감을 편안하게 가정에서 받아 자녀와의 놀이시간을 확보할 수 있으며, 대여 장난감 이동의 불편함 해소와 이용자의 장난감도서관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아동의 성장 및 발달과 밀접한 놀이의 연결 역할을 하는 놀잇감(장난감) 제공하고, 부모(양육자)의 장난감 구입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며, 양육자의 편이성 확대를 위해 실시간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플랫폼뉴스 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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