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읽을 ‘안산의 책’ 뽑아주세요

온오프라인 선호도 조사, 이달 말 최종 결정

강하늘 승인 2020.12.01 12:49 의견 0

경기도 안산시는 내년에 시민들이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안산의 책’ 선정을 위한 시민 선호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안산의 책’ 선정 사업은 지난 2011년 시작된 대표 독서운동으로 일반(성인), 청소년, 어린이 등 계층별로 각 한권의 책을 선정해 중앙도서관 등 관내 공공 및 작은도서관에 비치하고 다양한 독서진흥 사업을 추진한다.

 

 
안산시는 지난 10월 시민 517명으로부터 336권의 책을 추천받았다. 대학교수·교사·사서·지역작가·시민대표로 구성된 ‘2021 안산의 책 1차 선정위원회’를 통해 계층별로 5권의 후보도서를 선정했다.


오는 9일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후보도서에 대한 시민 선호도 조사를 한다.

 

중앙·감골·관산·성포·미디어라이브러리·상록·단원어린이도서관을 방문하거나 안산시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ansan.go.kr)에 접속한 뒤 ‘열린공간→설문조사’ 메뉴에서 참여하면 된다.


최종 선정은 이달 말 열리는 선정위의 2차 회의에서 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도서관 홈페이지(http://lib.ansan.go.kr) 또는 031-481-3868로 문의하면 된다.


부문별 후보 도서는 다음과 같다. 괄호 안은 작가, 출판사, 발간 연도.
■ 일반 부문 ▲ 선량한 차별주의자(김지혜·창비·2019) ▲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김초엽·허블·2019) ▲ 일의 기쁨과 슬픔(장류진·창비·2019) ▲ 진주(장혜령·문학동네·2019) ▲ 탬버린(김유담·창비·2020)


■ 청소년 부문 ▲1의 들러리(김선희·소원나무·2019) ▲독고솜에게 반하면(허진희·문학동네·2020) ▲산책을 듣는 시간(정은·사계절·2018) ▲십 대를 위한 첫 심리학 수업(이남석·사계절·2020) ▲알로하, 나의 엄마들(이금이·창비·2020)


■ 어린이 부문 ▲소문 바이러스(최형미·킨더랜드·2017) ▲스파이더맨 지퍼(김점선·가문비어린이·2019) ▲열 살, 채근담을 만나다(한영희·나무생각·2019) ▲욕 좀 하는 이유나(류재향·위즈덤하우스·2019) [플랫폼뉴스 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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