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 개발자와 게이머들의 글로벌 문화축제인 '부산 인디커넥트(BIC) 페스티벌 2020-Untact Live'가 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인디게임이란 소규모 게임 제작사가 대형 기획사나 게임 회사의 지원 없이 단독으로 게임을 만드는 것을 뜻한다. 제작비는 클라우딩 펀딩 등을 통해 마련하며 창의적인 게임이 종종 나온다. 요즘 수준 높은 게임이 많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홈페이지의 인디게임 전시관 '아트워크' 내부 모습.

최종 선정된 16개국 140개의 인디게임을 즐길 수 있다. 올해 6회째를 맞이한 행사는 인디게임의 저변을 확대하고 부산의 인디게임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열린다.

행사는 온라인(http://www.bicfest.org)으로 진행하며,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이 서비스한다.

관람은 부산 인디커넥트 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전시’ 부분을 클릭하면 나오는 '아트워크'에서 할 수 있다.

접속하는 시간에 따라 낮과 밤의 모습으로 바뀌며 해운대와 광안리 해수욕장, 광안대교, APEC 누리마루, 영화의 전당, 케이블 카 등 부산의 명소를 배경으로 구현했다.

행사에서는 ▲ 국내외 전문가의 ‘BIC 콘퍼런스’ ▲ 참가작의 개발자를 위한 ‘BTB 비즈 매칭’ ▲ 관람객을 위한 이벤트도 만나볼 수 있다.

관람객은 전시작을 플레이한 뒤 온라인 게시판 등을 통해 해당 게임 개발자와 의견을 나눌 수 있다. ‘BIC 콘퍼런스’의 경우 세션 연사가 채팅 공간에 접속해 실시간 관람객의 질문에 답한다.

온라인 이벤트도 다양하게 준비됐다. 행사 기간에 ▲ 인스타그램 팔로우, 친구 소환 챌린지, AR 필터 촬영 등의 SNS 이벤트 ▲ 즐긴 게임의 리뷰 영상을 촬영해 외부 URL 또는 유튜브에 올리는 ‘내가 바로 게임 리뷰어’ 이벤트 ▲ 매일 다른 이벤트를 하는 ‘데일리 미션’이 진행된다.

행사 티켓은 공식 홈페이지(http://www.bicfest.org)와 티켓링크(http://www.ticketlink.co.kr)에서 판매된다. 다만 20일부터 진행되는 콘퍼런스는 18일까지 참가 등록을 마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는 “행사가 온라인으로 진행되지만 오프라인의 현장감을 고스란히 담아냈다"며 "앞으로도 게임산업의 뿌리인 인디게임의 성장을 이끌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http://www.bicfest.org)를 참고하거나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게임사업부(051-749-9181)로 문의하면 된다. [플랫폼뉴스 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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