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에이모터스, 전기이륜차 대리점 모집…공격적 시장 확장

강동훈 승인 2021.03.03 13:09 의견 0

이륜차 산업을 선도하는 디앤에이모터스가 전기이륜차를 전문 판매하고 향후 배터리 공유 스테이션(가칭 D-스테이션) 운영을 희망하는 대리점을 모집한다.

 

▲ 디앤에이모터스 전기이륜차 라인.

최근 대림오토바이에서 사명을 바꾼 디앤에이모터스는 전기이륜차에 집중하며 전동화로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는 친환경 메이커로서의 변화를 시도 중이다.

 

회사 측은 "판매 중인 제품 중 재피와 EM-1 등 전기이륜차 라인업은 우수한 품질과 뛰어난 성능으로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했고 반응 또한 좋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이륜차의 약점이던 충전 시간과 이동거리 관련 문제들도 파트너들과 함께 개발하는 공유형 배터리 충전소인 BSS(Battery Swapping System)로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신규 대리점은 시군구 지역에서 전기이륜차의 판매 및 향후 배터리 공유 스테이션의 운영을 희망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디앤에이모터스의 소정 양식에 따라 개설 신청서를 제출해 신청하면 된다. 시범사업 약정에 따라 6개월간의 시범운영 후 평가를 받아 정식 계약을 체결하게 되는데, 기존 전기이륜차 매장을 일정 규모로 운영하는 사람이나 전기자전거 렌털사업 경험자는 우대한다.


정식계약을 하면 간판이나 내부 인테리어 기준에 따라 브랜드 BI, CI를 사용할 수 있고 광고홍보 지원 및 매체 홍보, 프로모션을 지원받게 되는 등 정식 대리점 자격으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신청 및 접수방법은 각 지역의 영업팀 담당자와 개설 상담 후 진행하면 되고 신청시 제출된 서류는 다시 반환되지 않는다.


디앤에이모터스는 "이륜차 시장의 흐름이 전동화로 빠르게 재편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기이륜차 이점과 특징을 살릴 수 있는 전문 판매 대리점의 개설이야말로 전기이륜차 사업을 시작하기에 적합한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디앤에이모터스가 보유한 우수한 제품군과 향후 배터리 공유 시스템의 운영으로 성공 가능성이 더욱 높다"고 설명했다.


문의사항은 디앤에이모터스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대표번호나 각 지역 영업팀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디앤에이모터스는 지난 1978년 창업한 대림자동차에서 2018년 대림오토바이로 사명을 변경해 독자경영의 기반을 마련한 후 AJ바이크와 합병했다. AJ바이크는 각각 디앤에이모터스와 에이렌탈앤서비스로 사명을 바꾸었다. [플랫폼뉴스 강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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