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과천주공 8·9 단지 조합설립 인가

강동훈 승인 2021.03.04 13:40 | 최종 수정 2021.12.10 16:15 의견 0

경기 과천시는 지난달 23일 과천주공 8·9 단지의 조합 설립 인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8단지 1400가구, 9단지 720가구로 향후 시공사 선정 및 사업시행인가 등을 거쳐 최고 35층, 2817가구 규모로 재건축 될 계획이다.

현재 8단지(83년 입주)는 14~15층 12개동에 1400세대가, 9단지(82년 입주)는 5층 17개동에 720세대가 산다.

한편 10단지(84년 입주)는 지난 2017년 3월 조합설립 추진위원회가 구성됐고 3월 중 창립총회를 열 예정이다. 3~5층 26개동에 632세대 규모다.

과천주공은 관악산 아래에 정부과천청사와 함께 건설돼 1~12단지가 있다. 지상 2~15층 규모로 1980년부터 순차 입주했다.

1~3단지, 6~7단지, 9~10단지, 12단지는 건물 상부가 뾰족한 박공지붕 형태의 저층이었고, 4~5단지, 8단지, 11단지는 네모 반듯한 일반 형태의 중층 아파트였다. 전체적으로 용적률이 낮고 동간 간격이 넓다.

단지의 재건축 진행도는 천차만별이다.

재건축 1기인 3, 11단지는 재건축된 지 10년이 넘었고, 2기인 1~2단지, 6단지, 7-1단지, 7-2단지, 12단지는 올해 입주한다.

3기로 4~5단지, 8·9단지, 10단지에서 재건축 사업이 진행 중이다. [플랫폼뉴스 강동훈 기자]

저작권자 ⓒ 플랫폼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