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 in 1’ 가전···기능 늘리고, 공간은 줄이고

강하늘 승인 2020.10.18 13:42 의견 0

"‘최소한 3 in 1’은 되어야 산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면서, 다양한 기능을 지니면서도 공간은 작게 차지하는 가전이 인기를 끌고 있다. 제품 출시후 고객들이 꾸준한 관심을 주는 멀티기능 제품을 소개한다. 

 

◆ 한 개의 파우셋에 두 개의 출수구 

 

LG퓨리케어가 출시한 듀얼 정수기는 본체가 싱크대 하부장에 들어가고 출수구만 노출되는 빌트인 형식을 적용, 주방 공간을 넓게 활용할 수 있다.

 

▲ LG퓨리케어의 듀얼 정수기.

 

180도로 회전하는 듀얼 스윙 출수구는 음용수와 과일, 채소를 편하게 세척하는 클린 세척수를 분리해 제공한다. 클린 세척수는 부착세균과 부유세균을 살균해 위생적인 조리 환경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공간이 좁아 부엌에 정수기 두기를 망설이는 가정에 안성맞춤이다. 최근 소형 정수기나 이동 가능한 무전원 정수기가 나왔지만 정수 기능만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


◆ 3개 물줄기 '3 in 1' 회전 노즐과 체성분 측정 더한 비데

 

 콜러노비타의 헬스케어 비데(BD-HD82M).

 

24년간 비데를 만들어 온 콜러노비타는 최근 새로운 기능을 탑재한 헬스케어 비데(BD-HD82M)를 내놓았다. 

 

비데 리모컨에 체성분 측정 기능을 담은 신개념 비데다. 화장실에서 리모컨으로 체지방, 근육, 수분 등 9개 신체 지수를 측정할 수 있다. 측정 결과는 노비타 비데 앱인 ‘My Novita’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물줄기를 이용한 세정과 ‘엉따’로 불리는 온열시트를 떠올리기는 기존 관념을 깼다.

 

이 제품엔 1개의 비데 노즐이 회전하면서 3개 물줄기(세정·비데·미스트세정)를 쏘는 회전노즐이 탑재됐다. 이 기능은 콜러노비타가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세정 기능은 상쾌하고 개운하고, 비데는 부드럽고 풍부하며, 미스트 세정 기능은 24개의 에어 홀로 미스트처럼 물줄기를 분사한다. 개인별, 컨디션별로 맞춤 세정이 가능하다.
 
◆ 스팀 요리와 튀김 요리를 한번에 하는 스팀에어프라이어

 

락앤락이 최근 선보인 스팀에어프라이어는 에어 프라이어에 스팀 조리 기능을 더했다. 채소 데침과 같은 스팀 조리(찜)와 일반적인 에어프라이 조리는 물론, 두개를 혼합한 스팀&에어프라이 조리를 이용할 수 있다.

 

▲ 락앤락의 스팀에어프라이어.

 

스팀&에어프라이 기능을 활용하면 스팀 오븐 요리처럼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겉바속촉’ 조리를 맛볼 수 있다. [플랫폼뉴스 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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