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형 테크마켓 플랫폼으로 중소기업 동반성장의 기회를!

인천공항, 중소기업 판로개척과 해외진출 지원에 앞장선다

강동훈 승인 2019.01.21 14:22 의견 0


오픈형 테크마켓 플랫폼으로 중소기업 동반성장의 기회를!


인천공항, 중소기업 판로개척과 해외진출 지원에 앞장선다


▲ 지난해 7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에서 여객들이 인천공항 2세대 안내로봇 “에어스타(AIRSTAR)”를 체험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인천공항)

 

[플랫폼뉴스 강동훈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기술을 수요에 맞게 매칭하는 오픈형 플랫폼 '인천공항 테크마켓 플랫폼'을 올해 하반기 중 오픈해 우수기술을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 및 창업기업(스타트업)의 판로확대와 기술개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중소기업 및 창업기업(스타트업)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테크마켓 플랫폼에서 매칭을 지원하는 대상은 중소기업 등이 개발한 기술, 공법, 제품 및 연구성과(R&D) 등으로, 테크마켓을 통해 기업이 신기술 등을 제안하면 인천공항공사가 필요한 기술을 선택해 검증완료 후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이다.

 

반대로 공사가 테크마켓을 통해 필요기술 등을 공모하하는 경우, 기업들이 해당기술을 제안함으로써 기술보유 기업과 수요자(인천공항) 간의 매칭도 지원한다.

 

▲ 지난해 7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에서 여객들이 인천공항 2세대 안내로봇 “에어스타(AIRSTAR)”를 체험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인천공항)


공사는 기술평가 과정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기술성과 시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항공기술평가모형을 개발하고, 산 . 학 . 연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거쳐 상반기 중 테크마켓 플랫폼 개발에 착수해 오는 하반기 중에 테크마켓을 본격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테크마켓 플랫폼이 오픈하게 되면, 그동안 납품실적 부족으로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던 창업기업 및 중소기업 등의 진입장벽이 대폭 완화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테크마켓을 통해 인천공항에 적용된 기술은 우수기술로 등재되어 국내 판로뿐만 아니라 해외진출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공사는 테크마켓을 통해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국내.외 항공기술 및 R&D 분야 최신동향을 수시로 제공함으로써 중소기업의 항공산업 분야 기술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2012년부터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중소기업과의 상생발전에 앞장서 왔다. 앞서 공사는 민 . 관 공동투자 기술개발사업을 통해 항공기 지상전원공급장치(AC-GPS), 친환경 공항 제설제 등을 중소기업과 공동개발하고 판로를 지원했으며, 지난해에는 “인천공항-중소기업 간 공동연구개발(R&D)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며 상생발전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도 했다.


이와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공사는 올해부터 “인천공항 동반성장 생태계(Incheon Airport SMEs Eco-System)” 구축에 박차를 가해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주요사업으로 올해 하반기 중 “인천공항 테크마켓 플랫폼”이 오픈할 예정이며, 향후 “인천공항 중소기업 협업 플랫폼 구축”, “100대 우수공항기술 선정”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공항공사 강용규 공항연구소장은 “올해 하반기 중 인천공항 테크마켓 플랫폼이 오픈하면 시장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신규기업 및 중소기업들의 국.내외 판로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인천공항공사는 앞으로 인천공항 동반성장 생태계를 구축해 중소기업과의 상생발전에 앞장설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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