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디자인위크, 6월 17일 부산 벡스코서 개막

문화예술콘텐츠 '핫시티' 부산, 디자인 전시회까지 영역 확대 기대

강동훈 승인 2021.04.02 14:03 | 최종 수정 2022.01.21 20:19 의견 0

부산디자인위크가 오는 6월 17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막한다.

우리나라 첫 디자인 전문매체이자 지난 20년간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을 개최하는 (주)디자인하우스가 부산경남 대표 방송인 KNN, 부산지역의 디자인 산업을 이끌고 있는 부산디자인진흥원과 아시아를 대표할 세계적인 디자인위크 개최를 목표로 공동 주최한다.

부산디자인위크에서는 ▲ 디자인, 문화 마케팅을 선도하는 브랜드 전시 '컨템포러리 디자인' ▲ 창의적이고 감각적인 제품 디자인을 선보이는 '제품 디자인' ▲ 디자인부터 환경을 고려해 만든 '지속가능 디자인' ▲ 모션, 패키지, 웹, 비주얼 아이덴티티를 보여주는 '그래픽 디자인' 브랜드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또 ▲ 한국에서 쉽게 접학 힘든 화려한 디자이너 작품들과 빈티지 콜렉션 ▲ 부산을 주제로 부산·울산·경남의 재능 있는 디자이너와 브랜드로 구성한 '메이커스 인 부산' ▲ 서울을 주제로 다양한 디자이너들이 표현한 작품을 전시하는 '시티프로젝트: 서울' 등 다양한 로컬 콘텐츠 기획전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세계디자인위크연맹(WDW)의 총회를 원격 개최할 예정이다.

주최자인 디자인하우스 관계자는 "세계 최대 규모로 개최하는 디자인위크 '살로네 모빌레'를 모티브로 부산디자인위크를 개최해 국내외 디자인 브랜드, 기업, 디자이너의 디자인 콘텐츠를 전시함으로서 디자인 트렌드를 선도하고, 상호간의 교류를 통해 디자인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글로벌 디자인 전문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디자인위크 참가신청 접수는 5월 10일까지 가능하며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플랫폼뉴스 강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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