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출가 오태석이 우리의 색깔로 바꾼 셰익스피어의 ‘템페스트’

민족대명절!! 설 연휴 볼 공연! 풍성한 이벤트까지!
아이부터 어른까지 이해할수 있는 따뜻한 가족 판타지극!
2018 평창 올림픽! 지구촌 하나 되어 즐길 수 있는 전 회 영어자막 제공!

강동훈 승인 2018.02.09 14:10 의견 0


연출가 오태석이 우리의 색깔로 바꾼 셰익스피어의 ‘템페스트’

민족대명절!! 설 연휴 볼 공연! 풍성한 이벤트까지!
아이부터 어른까지 이해할수 있는 따뜻한 가족 판타지극!
2018 평창 올림픽! 지구촌 하나 되어 즐길 수 있는 전 회 영어자막 제공!



 

[플랫폼뉴스 강동훈 기자] 2010년 오태석 작가가 풀어낸 셰익스피어의 ‘템페스트’는 2011 영국 에딘버러 인터네셔널 페스티벌에 2011년 8월 13~16일 공식초청 및 헤럴드 에인절스상, 2012년 동아연극상 대상과 연출상, 2012년 셰익스피어 어워드 대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우리 전통의 어법과 감성으로 재해석한 오태석의 <템페스트>는 한국적 색채가 짙은 작품으로 세계적으로 호평 받고 초청되는 작품이다.

2012년 이탈리아 팔레르모 Theatre Biondo 초청, 2012 헝가리 Gyula 셰익스피어 페스티벌 폐막작, 7월 15일 ,2014 미국 뉴욕 LAMAMA THEATRE, 2016 칠레 산티아고 Santiago a mil Festival등 해외를 누비며 한국 연극 연출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템페스트>는 연극계의 거장 오태석 연출과 극단 목화가 3년 만에 서울남산국악당으로 돌아온 극으로 셰익스피어 최후의 걸작 ‘템페스트’와 우리 이야기 ‘삼국유사’의 내용을 접목한 가족 음악극이다.

원작의 판타지적 요소를 적절히 살린 가운데 배신의 절망을 극복하고 동생과 화해하는 과정을 통해 가족의 재결합과 조화, 균형이라는 주제를 담고 있어 설 연휴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따뜻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태석의 템페스트는 원작의 주인공인 프로스페로가 가락국의 8대 왕인 질지왕으로, 나폴리의 왕 알론조는 신라 20대 자비왕으로 바뀌었으며, 괴물 에일리언은 한국 무속신앙의 액막이 인형인 제웅으로 각색되는 등 한국의 역사인 ‘삼국유사’가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통해 한국적 색채가 더해져 호평을 얻고 있다.

특히 서울남산국악당의 개관작품을 비롯하여 ‘소리극 영영사랑’과‘음악극 로미오와 줄리엣’. ‘춘풍의 처’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던 연극 거장 오태석은 같은 작품이라도 무대에 올릴 때마다 새로운 연출적 시도를 통해 변화를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3년 만에 다시 서울남산국악당 무대에 오르는 이번 공연이 어떤 새로운 재미와 감동을 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2018 평창올림픽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전 회차 영어자막 서비스가 제공된다.
민족 대명절 설 연휴를 맞이하여 크라운해태홀을 찾은 관객에게는 국순당에서 협찬 받은 차례주 시음회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템페스트> 오는 2월 21일까지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공연된다.

서울남산국악당에서 마지막 공연을 끝내고 <템페스트>는 페루 리마(Peru LIma 'GRAN TEATRO NACIONAL') Festival 개막작으로 초청되어 2월 28일, 3월1일 이틀간 공연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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