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세나 가족연극 '두들팝' 26일까지 온택트 공연

20여개국 50개 도시 공연,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수상작

강하늘 승인 2020.11.20 14:33 의견 0

서울문화재단은 ‘서울메세나 지원사업-한국무역협회 스페셜 트랙’에 선정된 매직 드로잉쇼 '두들팝'을 19~26일 온라인으로 무료 공연한다.

 

 

'두들팝'은 낙서와 스크린 아트를 활용한 융복합 교육 연극으로, 드로잉 아트와 프로젝터 영상을 결합했다.

 

개구쟁이 두 주인공 ‘우기’와 ‘부기’가 만드는 낙서들은 오브제(Objet 프랑스어)로 분해돼 악사들의 라이브 연주와 다양한 음향 효과를 배경으로 절묘한 순간에 튀어나온다. 상상한대로 이뤄지는 놀이의 세계가 펼쳐져 관객을 즐겁게 한다.

공연을 제작한 브러쉬씨어터(Brush Theater)는 " 언어의 한계를 넘어 다양한 문화권의 어린이, 가족 등 세대를 어우르는 넓은 관객층을 염두하고 작업했다"고 말했다.

 

이 작품은 지난 2017년부터 3년 동안 미국, 캐나다, 영국, 인도, 멕시코 등 20여개국 50개 도시에서 공연했으며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2018년)에서는 ‘아시안 아츠 어워즈 베스트 코메디상’을 받았다. 세계 유수의 페스티벌과 극장에서 초청이 이어지며 국제시장에서도 높은 호응을 이끌고 있다.
  

만 3세 이상이면 관람할 수 있는 가족 콘텐츠이다. 23일 오후 6시까지 ‘브러쉬씨어터’ 유튜브 채널 (www.youtube.com/BRUSHTheatreLLC)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

한편 2016년에 시작된 ‘서울메세나 지원사업-한국무역협회 스페셜트랙’은 예술창작 활성화와 기업의 메세나 활동을 이끄는 ‘서울메세나 지원사업’ 가운데 한국무역협회가 공연예술작품을 후원하는 별도의 트랙이다. 정기공모를 통해 상·하반기에 선정된 2개의 단체에 창작 지원금과 코엑스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 
   
자세한 공연 정보는 브러쉬씨어터 누리집(www.brushtheatre.com)과 서울문화재단 누리집(www.sfac.or.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6406-8324. [플랫폼뉴스 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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