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현대로템, GTX-C노선 의왕역 정차 추진 업무협약

강동훈 승인 2021.03.27 14:34 | 최종 수정 2022.01.29 22:33 의견 0

경기 의왕시와 현대로템이 26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의왕역 정차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소영 지역구 국회의원도 참석했다.

▲ 의왕시와 현대로템이 GTX-C 노선 업무협약에 사인을 하고 있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GTX-C노선의 10개 역사 가운데 금정역과 수원역 사이에 의왕역 추가 정차가 이뤄지도록 홍보와 각종 사업 진행에 협력하고, 필요하면 실무협의체도 구성하기로 했다.

김상돈 시장은 "우리 시에서는 그동안 GTX-C노선 의왕역 정차 추진을 위해 기본계획 수립, TF 구성, 사전타당성 조사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시의 행정력, 현대로템의 첨단기술력, 국회의 지원이 결합하면 의왕역 정차라는 공동의 목표를 반드시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2026년 말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GTX C노선(양주 덕정∼수원역 74.2㎞)은 양주 덕정역, 의정부역, 창동역, 광운대역, 청량리역, 삼성역, 양재역, 과천역, 금정역, 수원역 등 10개 역을 둘 예정이다.

지난 2019년 안양시를 시작으로 의왕, 안산 등 경기 서남부지역 지자체들이 관내에 정차역 추가 건설을 요구하고 있다. [플랫폼뉴스 강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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