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혁신 스타트업 지원 '임팩트업스(IMPACTUPS)' 2기 출범

지난 해 1차 11곳 이어 올해 10곳 추가 선정

정기홍 승인 2020.08.25 14:35 의견 0

SK텔레콤이 '임팩트업스(IMPACTUPS)' 2기를 출범시켰다.

 

임팩트업스는 SK텔레콤이 혁신 스타트업과 함께 5세대(5G) 이동통신· 인공지능(AI)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활용,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기업 성장도 돕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해 1차 혁신 스타트업 11곳에 이어 24일 10곳을 추가 선정했다.

 

▲ SK텔레콤의 임팩트업스 2기 업체들이 24일 코로나 전염 우려로 열린 온라인 발대식에서 회사 로고를 소개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사회문제 해결뿐 아니라 '임팩트업스' 참여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상생협력을 위해 ▲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트루 이노베이션 엑셀러레이터' 제공  국내외 전시 및 행사 공동 참가  투자유치 활로 마련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참여사들과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한 협업 아이템도 발굴해 나기로 했다.

 

특히 올해는 '임팩트업스' 참여사가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앞당기기 위해 비대면·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언택트 트렌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SK텔레콤과 1기 참여사들의 협업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미세먼지 저감필터 개발업체인 칸필터는 SK텔레콤의 종로 5G 스마트오피스에 미세먼지 저감 기술을 도입했고, 다음 달에는 SK그룹의 사회적 가치 축제인 ‘SOVAC 2020’에서 축적한 기술을 알릴 예정이다.

 

여지영 SK텔레콤 오픈콜라보그룹장은 “임팩트업스는 사회문제를 기술로 해결하는 혁신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상생협력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해 5G시대 기술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플랫폼뉴스 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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