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바다 관광명소 사업 벌인다

강하늘 승인 2021.04.04 14:45 의견 0

경기도는 서해안의 풍부한 해양레저 기반시설과 천혜의 자연환경, 수도권에 근접한 지리적 위치 등을 활용한 ‘경기바다 관광 명소화’ 사업을 추진한다.

 

▲ 안산 구동도 낙조전망대.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이를 위해 올해 ▲ 경기바다 특화거리 조성 ▲ 경기 갯길(바닷길) 조성 ▲ 경기바다 지역축제 지원 ▲ 경기바다 테마여행 시범투어 ▲ 경기바다 특화 투어버스 운영 ▲ 찾아가는 경기바다 홍보관 운영 등 모두 6개 사업에 약 14억 5천만 원을 투입한다.


경기도는 경기관광공사와 함께 특화거리 2곳을 선정한 후 경쟁력 있는 관광상품과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관광 거점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경기 둘레길 중 평택~화성~안산~시흥~부천~김포  간 262㎞를 연결하는 경기 갯길(바닷길)을 만들고, 시·군 지역축제에서 바다를 테마로 하는 체험프로그램들도 운영한다.


또 제부마리나, 해양안전체험관 등의 해양시설과 어촌체험마을 프로그램 등과 연계해 ‘경기바다 1박2일 살아보기 테마여행’ 코스를 시범운영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경기바다 특화 투어버스 노선 2개도 운영한다.


오는 7~8월에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한 관광 활성화 이벤트를 개최, 경기바다 관광 콘텐츠를 집중 홍보한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경기바다는 방문한 관광객 중 84%가 재방문 의향이 있을 정도로 충분히 경쟁력이 있는 관광지"라며 "올해는 경기바다가 국민 모두에게 매력적인 관광지로 부각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사업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플랫폼뉴스 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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