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질환자 치료비 지원하는 줄 몰랐네"

강하늘 승인 2021.03.15 14:48 의견 0

경기 이천시는 취약계층 정신질환자의 치료를 위해 치료비 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정신질환자 치료비지원 사업은 응급입원, 행정입원, 외래치료, 초기진단, 발병초기 정신질환자의 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 이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 캡처.


모든 시민에게 주는 것이 아니라 자격은 있다. 올해는 지원 범위를 넓혔다.

 

발병 초기 정신질환과 외래치료 지원은 기준 중위소득 65% 이하 대상자에서 올해는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까지 확대했다. 발병 초기 정신질환 지원도 조현병, 분열 및 망상장애에서 조병에피소드, 양극성 정동장애, 재발성우울장애, 지속성 기분장애까지 확대했다.


연중 지원하고 지원액은 치료비로 1인당 연 450만원까지 준다.


자세한 사항은 이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담당자는 "입원 및 외래가 필요한 정신질환자들이 조기에 적정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지속적인 치료를 통한 증상 완화 및 사회복귀를 도울 수 있도록 지원겠다"고 말했다. [플랫폼뉴스 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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