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성대로 도시재생' 속도 낸다

LH 경기지역본부와 최근 업무 협약

정기홍 승인 2021.05.14 14:52 의견 0

성남 성남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와 지난 13일 ‘산성대로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앙공모’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H는 총괄사업관리자로 이 사업에 참여하고, 성남시는 도시재생활성화 계획을 수립해 오는 9월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를 국토교통부로 신청한다.

 
 
▲ 산성대로 도시재생 뉴딜사업 계획도. 


산성대로 도시재생은 신흥·성남·중앙동 일대 17만 219㎡를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성남시는 지난 2018년 9월부터 산성대로 도심재생 프로젝트를 추진해왔고, 산성대로 도시재생활성화 계획 수립 용역(3월~내년 6월)을 진행 중이다. 도시재생활성화 지역 내 상인을 대상으로 한 주민협의체와 본격 추진을 위한 사업추진협의회 구성을 마쳤다.


산성대로 도시재생활성화 계획은 수정·중원 원도심 상권을 거점사업인 성호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중앙지하도상가 활성화, 녹지형 보행광장, 자전거 전용도로, S-BRT(고급-간선급행버스체계) 사업 등 연관 사업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실행 계획을 마련해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목적이 있다.


성남시는 오는 12월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되면 국비(150억원) 등 총 250억원을 확보할 수 있게 돼 산성대로 도심재생사업에 힘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플랫폼뉴스 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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