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서귀포센터 개소…올 하반기 4개 센터 신규 개소

강동훈 승인 2021.07.09 15:21 | 최종 수정 2022.01.14 22:24 의견 0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상공인 현장 지원 강화와 신속한 코로나19 피해 회복을 위해 9일 서귀포센터 문을 열었다.

올해 안에 서귀포센터, 울산북부센터, 용인센터, 안성센터 등 4개 센터를 신규 개소한다. 16일에는 울산북부센터가 문을 연다.

▲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소진공 제공

서귀포센터는 서귀포시의 모든 지역을 관할한다. 그간 서귀포 지역 민원인은 지원 업무, 민원 상담 등을 위해 제주센터를 방문해야 했다. 앞으로 제주시 소재 민원인은 제주센터를, 서귀포시 소재 민원인은 서귀포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울산은 광역시임에도 불구하고 그간 울산센터 한 곳에서 시 전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담당했다. 이번 북부센터 개설로 울산 중구·북구·동구는 북부센터에서, 남구와 울주군은 남부센터(기존 울산센터)에서 담당하게 돼 지역 소상공인의 밀착지원이 쉬워진다.

소진공 조봉환 이사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지원 정책도 확대되고 있는 만큼 신규센터 개소가 소상공인의 현장 밀착 지원과 피해 회복 지원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소상공인 정책자금과 현재 준비 중인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 등이 현장에서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공단 전 직원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규센터 개소로 올해 소진공이 운영하는 소상공인지원센터는 기존 전국 66개에서 70개로 확대 운영될 전망이다.

각 센터는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정책자금 등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 피해 지원을 우선적으로 하고, 이후 지역 소상공인의 창업-성장-재기를 위한 상담 및 교육, 스마트 기술 도입, 온라인 판로 개척, 협업지원으로 경쟁력 있는 소상공인 육성에 앞장선다. 또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바우처 지원과 온라인 진출도 지원한다. [플랫폼뉴스 강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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