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명에게 숙박 할인쿠폰 선착순 준다

강하늘 승인 2020.11.08 15:47 의견 0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8월 20일 중단했던 ‘안전 여행과 함께 하는 대국민 숙박 할인쿠폰’ 지원 사업을 지난 4일부터 재개했다. 다음달 23일까지 진행한다.
 
 

참여한 24개 온라인여행사(OTA)를 통해 국내 숙박예약을 하면 할인 쿠폰을 한명당 한번 발급해 준다. 크리스마스날과 연말연시는 제외한다. 
 
쿠폰을 발급받으면 유효 시간(당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에 예약해야 하며 시간 내 사용하지 않거나 예약 취소로 사용하지 못한 경우에는 무효 처리된다. 모든 쿠폰이 소진되기 전까지는 재발급이 가능하다.

 

쿠폰의 총 발급 규모는 100만장이다.

 

3만원 할인권(숙박비 7만원 이하) 20만장, 4만원 할인권(숙박비 7만원 초과) 80만장이다. 단 지난 8월 사업이 잠정 중지되기 전에 쿠폰을 발급받아 사용했으면 1인 1매의 원칙에 의해 재발급이 불가하다.

할인 시설은 호텔, 콘도, 리조트, 펜션, 농어촌민박, 모텔 등 등록된 숙박시설에 한하며 미등록 숙박시설, 해외 온라인여행사를 통해 제공되는 숙박시설 및 대실에는 사용이 제외된다.
 
사업을 재개하면서 다양한 프로모션도 다시 한다.

 

한국철도공사는 쿠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편도 4회 사용이 가능한 25% 할인 쿠폰을, 그린카에서는 공유차량 35%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운영하는 ‘문화누리카드’ 소지자 대상 숙박 쿠폰 구매인증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외에도 사업참여사(OTA) 개별 기획상품전, 카드 할인, 포인트 적립 등 추가 혜택이 제공된다.

 

또 장애인을 위한 전담 콜센터, 전용 카카오톡 채널, 장애인 전문 여행사를 통한 쿠폰 발급 등이 지원돼 참여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했다.

쿠폰 사용법, 사용처, 프로모션 등은 숙박 할인쿠폰 안내 누리집(ktostay.interpark.com)을 참조하면 된다. [플랫폼뉴스 강하늘 기자] 

저작권자 ⓒ 플랫폼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