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주), 연변·하노이 주재 '우수제품 기업관' 위탁 사업자 모집

오는 24일까지 접수
3년 이상 경력·영어 구사자

강동훈 승인 2021.03.19 16:11 의견 0

경기도주식회사가 중국 옌볜(延邊) 조선족자치주와 베트남 하노이에 있는 '경기도 우수제품 기업관'을 운영하고 현지에서 수출 마케팅을 수행할 위탁사업자를 모집한다.

 

경기도주식회사는 '경기도 중소기업 해외 유통망 진출 지원 사업' 위탁 운영자 공고를 내고 이달 24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국과 베트남에 구축한 경기도 우수제품 기업관을 통해 오프라인 입점 지원은 물론 중국 최대 온라인 오픈마켓인 Tmall·징동·쇼피 입점 지원 등 온·오프라인 수출 마케팅을 총괄하는 것이다.

 

경기도 우수제품 기업관은 옌볜의 옌지(延吉)와 하노이의 현지 마트와 제휴해 직영점 또는 가맹점 형태로 100여개 제품을 전시 판매하고 있다. 옌지에 60곳, 하노이에 30곳의 점포가 있다.

 

선정 사업자는 올 12월 말까지 이들 전시관 운영 및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마케팅을 담당한다.

 

국가별로 1명씩 2명을 모집하며 현지 오프라인 매장 운영비와 각종 마케팅 활동비를 지원받는다.

 

희망자는 오는 24일 오후 6시까지 지원서를 포함한 자기소개서, 운영계획서 등 서류를 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다만 해당 국가에서의 관련 분야 경력이 3년 이상이고, 현지어 또는 영어로 서류작성이 가능해야 한다. 2020년 공시대상 기업집단 59개사에서 해외 주재원 2년 이상 근무한 자는 우대한다. [플랫폼뉴스 강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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