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루트-공유형 전동킥보드 기업들, 시니어인턴 뽑는다

강하늘 승인 2021.07.11 16:28 | 최종 수정 2021.10.10 17:31 의견 0

바로면접 알바앱인 인크루트알바콜은 시니어의 일자리를 발굴하고 기업의 고용 창출을 목적으로 시니어인턴십 사업을 진행한다.


시니어인턴십은 국가 주요정책사업 중의 하나로 만 60세 이상 일할 능력이 있는 시니어에게 맞춤 일자리를, 고용이 필요한 기업에는 적시에 인력을 제공하고 인건비를 지원하는 공익사업이다.

이번 시니어인턴십의 직무는 공유형 전동킥보드 관리다. 이를 위해 피유엠피, 지바이크 등 공유형 전동킥보드 기업 2곳과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스텝스㈜ 등 5개사와 함께 업무협약을 맺었다.

5개사는 앞으로 공유형 전동킥보드를 관리할 시니어 인력을 채용하고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인크루트알바콜은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우수 인력 모집과 지원금 지급 등 시니어인턴십 업무 전반을 수행한다.

협약에 앞서 5개사는 지난 8일 오후 2시에 서울 종로구 소재 지바이크 본사에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인크루트 한정규 대외사업본부장, 피유엠피 김상훈 대표,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경인지역본부 이근희 본부장, 지바이크 윤종수 대표, 스탭스 박현승 실장이 참석했다.

인크루트 한정규 대외사업본부장은 “시니어 일자리 창출과 확대에 동참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 협업해 시니어 일자리를 계속 발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유형 전동킥보드 관리자는 전국 단위로 모집하며 지바이크가 운영 중인 서비스 지쿠터와 피유엠피가 운영하는 씽씽에서 총 500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인원은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킥보드 스테이션 재배치 및 소독 업무를 한다. [플랫폼뉴스 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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