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원도심 '더불어 마을 희망지' 사업 8곳 선정

사업 구역 당 8500만 원 지원

강동훈 승인 2021.02.02 16:47 의견 0

인천시는 침체돼 가는 원도심을 살아 숨 쉬게 하는 ‘인천형 도시재생 더불어 마을 희망지 사업’ 8곳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선정된 8곳은 구역별로 최대 85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 인천시가 최근 선정한 '인천형 도시재생 더불어 마을 희망지' 8곳 위치. 

 
'희망지 사업'은 정비구역 해제지역과 노후 저층 주거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주민역량 강화, 주민공동체 형성을 통한 인천형 도시재생사업이다. 주민 중심의 거버넌스를 구축, 사업 초기부터 주민이 참여해 지역맞춤형 사업을 발굴해 원도심 주거지에 희망을 불어 넣는 것이 사업의 핵심이다. 지난해에는 7곳을 선정했다. 
  

지난해 11월 공모해 1월 중순 주민제안서를 군·구청에서 받았다. 6개 군·구청에서 12개가 접수됐다. 건축, 도시계획, 도시재생, 마을공동체분야 전문가 등 6명이 참여한 희망지 사업 선정위에서 지난달 26일과 27일 현장 실사와 정량평가를 했다. 

 

김정호 시 주거재생과장은 “희망지 사업이 정비구역 해제지역 관리와 노후 저층 주거지 개선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 지역경제 및 마을공동체 활성화 등을 통해 원도심에 새로운 희망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플랫폼뉴스 강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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