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홍콩반점' 짬뽕맛 관리 업체들 뽑는다

더본코리아 25일 홍콩반점 맛 차이 해결 위한 결승전 열어

강하늘 승인 2020.11.25 16:49 | 최종 수정 2021.12.10 04:35 의견 0

중소벤처기업부는 25일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1탄인 더본코리아의 ‘가맹점 음식 맛 균질성 확보와 품질관리’ 문제 해결을 위한 결승전을 개최했다.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은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서로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서로 다른 역량을 보완하도록 연결하는 상생협력 정책이다.

1탄은 코로나19 이후를 주제로, 대기업이 제시한 6개 분야 과제를 스타트업이 해결하는 방식으로 공모전을 진행 중이다.

백종원씨가 대표인 프랜차이즈 더본코리아는 가맹점의 품질, 서비스, 위생 관리를 매장을 방문해 실시하고 있으나 코로나19로 비대면으로 바꾸기 위해 공모전에 참여했다.

더본코리아는 ‘가맹점별 맛 품질 관리’를 과제로 선택하고, 가맹점별로 맛의 편차가 가장 큰 짬뽕을 소재로 정했다.


이 과제에는 12개 스타트업이 도전했으며 6개 스타트업이 결승전에 진출했다.


6개 스타트업은 무선통신, 영상분석, 분광학, 열감지 등의 기술로, 사전에 더본코리아의 홍콩반점 가맹점들의 짬뽕으로 실시한 맛 편차 실험 결과를 제시하거나 현장 시연을 하며 기술을 설명했다.


평가에는 백 대표와 임직원, 관련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기술 검증, 상용화 가능성, 활용 용이성, 경제성 등을 중점 평가했고 결과는 의견을 수렴해 추후 발표하기로 했다.


한편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은 12월 1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리는 성과공유대회에서 시상을 하고, 사업화(1억원), 기술개발(최대 4억원), 기술특례보증(최대 20억원) 등 최대 25억원의 정부지원을 받는다. 또 대기업과 공동사업을 하고,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글로벌 진출 기회도 얻게 된다. [플랫폼뉴스 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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