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부특수대응단 이영환 소방관 'KBS 119상' 대상 수상

97년 소방 입문해 23년간 1530여 건 화재·구조

강동훈 승인 2021.04.01 17:10 의견 0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는 북부특수대응단 소속 이영환 소방위가 제26회 ‘KBS 119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 이영환 소방관


이영환 소방위은 지난 1997년 소방관에 입문해 약 23년간 구조현장에서 1530여 건의 화재 진압 및 구조 활동을 수행하며 재난현장을 지켰다.


지난 2018년 김포 수난구조대원 실종사고 수색과 2020년 춘천 의암대 보트 전복사고 시 실종자 수색, 고양 저유소 화재 대응, 서울 강동대교 산림청 헬기 추락사고 등 각종 대형 재난현장에 출동해 인명을 구조한 공적을 높이 인정받았다.


뿐만 아니라 미국 오클라호마 주립대 국외교육을 통해 'FireFighterⅠ, Hazardous Materials Awareness' 등 5개 과정 자격증을 모두 취득하는 학구열도 보였다. 특수사고 대응 및 구조에 대한 오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경기소방학교와 중앙소방학교 외부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정기 후원 등 취약계층 지원 활동도 꾸준히 해오고 있다.


한편 KBS가 주관하고 소방청이 후원하는 ‘KBS 119상’은 재난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선 소방공무원에게 주는 상이다. 시상식은 1일 KBS 1TV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플랫폼뉴스 강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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