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도 실천도 우리가 직접" 성남시, 마을계획단 6개동 확대

강동훈 승인 2021.03.07 17:12 의견 0

경기 성남시는 주민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찾아보고 해결방안을 계획해 실행해보는 마을계획단 사업을 올해 6개동으로 확대해 추진한다.

마을계획단을 운영하는 동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수정구 수진2동, 복정동 ▲중원구 하대원동, 도촌동 ▲분당구 구미1동, 운중동이며 사업 전반 지원을 위해 마을활동 경험이 있는 마을활동가 6명을 각 동에 배치했다.

 

▲ 기존 선정됐던 동의 마을계획단 활동 모습.


3월 본격 홍보를 통해 마을계획단을 모집한다. 기본교육을 이수하고 위촉되는 동별 마을계획단은 관심사별로 소그룹을 만들어 ▲마을자원 조사 ▲의제 발굴 ▲마을 총회 ▲마을계획 수립 ▲마을 의제 실행 등의 순서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다양한 온라인 툴을 활용해 마을계획단 기본교육, 비대면 회의, 영상편집을 활용한 발대식 개최, 온라인 주민투표 등의 방법을 마련해 동에 배치된 마을코디네이터가 주민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마을계획단 사업을 통해 다양한 주민들이 함께 지역 문제를 해결해 봄으로써 공동체의 가치와 필요를 경험하고 마을의 장기적인 목표를 계획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플랫폼뉴스 강동훈 기자]

 

저작권자 ⓒ 플랫폼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