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공장 지원 1.5억→4억원…AI 공장 1천곳 구축

중기부, 질적 고도화 방안 마련...'디지털 클러스터'도 100곳 조성
강동훈 기자 | zx3336@naver.com | 입력 2020-11-21 17: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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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기업당 스마트공장 최대 지원액이 현재의 1억 5000만원에서 4억원으로 상향된다. 이에 따라 지원액 구분은 2억원, 4억원으로 나눈다. 대신 현재 1억원을 주는 신규 구축 자금은 내년에 7000만원으로 준다.

 

또 5세대(5G) 통신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공장 1000개를 오는 2025년까지 새로 구축한다.

 

▲ 자동차 자동 생산공정. 정부가 추진하는 공장 자동화 정책은 이 정도는 아니라도 중소기업의 제조 공정에 부분 자동화를 추진한다.    

정부는 최근 국정현안 점검조정회의에서 스마트공장을 현행 양적 보급 중심에서 질적 고도화로 전환하는 '스마트 제조 혁신 실행전략'을 발표했다. 지난 7월 한국판 디지털 뉴딜 일환으로 제시한 '스마트 제조 2.0 전략'의 후속 실행 방안이다.


스마트 제조혁신은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 3만개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까지 누적으로 2만개를 보급한다. 정부는 스마트공장 도입 기업이 생산성 30% 향상, 원가 15% 절감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보급 확대를 서두르고 있다.

 

추진 방향은 ▲ 보급체계 개편을 통해 질적 고도화 촉진 ▲ AI 중심의 '제조데이터' 활용 확산 ▲ 사후관리 강화를 통한 성과 창출 등 3가지다.


■ 보급 체계 개편으로 질적 고도화 촉진


기존 스마트공장의 수준과 관계없이 신규 또는 업그레이드(고도화)로 지원하던 지원체계를 차등 지원하는 질적 고도화를 중심으로 개편했다.

 

최대 지원액을 현재 1억 5000만원에서 4억원으로 늘렸다. 2억원짜리도 새로 만들었다. 대신 스마트공장을 신규 도입할 때 주던 1억원은 7000만원으로 줄었다.


또 2025년까지 최첨단 ‘5G+AI 스마트공장’ 1000개를 구축한다. 업종을 대표하는 ’K-스마트 등대 공장’ 100개도 구축한다. 등대공장은 고도화 2 이상 대표공장을 말한다.


주요 업종별 가이드라인(참조 모델)도 제공한다. 6개 뿌리업종(주조, 열처리, 금형 등)을 연내 개발하고 다른 업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보통신기술(ICT), 스마트공장 전문가로 구성한 코디네이터를 파견해 스마트공장의 기획과 신청, 구축,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한다.

 

특히 상생형 스마트공장을 통해 삼성, 포스코,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이 중소기업에 제공한 스마트제조 노하우를 분석하고 유형화해 중소기업의 스마트 제조 혁신 가이드 라인으로 활용한다.


또 산업단지 등 기업 집적지, 유사 업종의 스마트공장을 네트워크로 상호 연결해 공동활동 및 협업 비즈니스모델을 창출하는 '디지털 클러스터'도 2025년까지 100곳을 구축한다.


이밖에 부처 협업 사업으로 '식의약(스마트햇섭)' '농축산(스마트팜)' '친환경·에너지(생태공장)'’ 등 제조업과 연관된 분야에 스마트공장 기술을 접목해 '제조+1·3차 산업' 형태의 스마트공장 보급도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는 협업해 첨단 제조 및 유연 생산, 스마트워크 등 제조혁신 3대 분야 연구개발(R&D)를 집중 지원(2025년까지 3288억원)해 스마트제조 주요 기술을 선도 수준으로 향상시키고, AI 등 스마트공장 고도화 전문인력 1만 5000명 양성을 위해 중소기업 계약학과, AI 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 AI 중심의 데이터 활용 확산 

 

지난 7월 '스마트 제조 2.0 전략'을 통해 발표한 AI 제조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마이 제조데이터 체계'를 조기 활성화 한다.


마이 제조데이터 체계는 스마트공장에서 생산되는 제조데이터를 분석 활용하고 그 이익을 데이터 생산 제조기업에 환원하는 걸 말한다. 이를 위해 클라우드 사업자(NHN-KT)를 지난 9월 선정한데 이어 12월에는 민간 중심의 AI 제조 플랫폼 추진본부를 출범시킨다. 이어 2022년 상반기까지 제조데이터 공유활용 지원의 마이 제조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 사후관리 강화


스마트공장 구축 단계부터 사후 관리, 고도화 등 스마트공장 사업 전반을 온라인을 통해 종합 지원하는 '스마트공장 1번가 플랫폼'을 구축한다.


업종·공정별 구축 현황 및 우수 사례와 공급 기업 정보를 제공하고 활용 현황과 AS 이력을 관리한다. 또 스마트공장 1번가 플랫폼을 토대로 공급기업의 전문 분야 및 구축 이력, 핵심인력 등을 DB화하고 수요기업이 선택할 수 있도록 공급기업 정보를 제공한다. [플랫폼뉴스 강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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