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용인시 드론 페스티벌 3만 8천 여명 참여

제3야전군사령부 드론봇 전투단?키자니아 부스에 관객 몰려

강동훈 승인 2018.10.29 17:22 의견 0


2018 용인시 드론 페스티벌 3만 8천 여명 참여


제3야전군사령부 드론봇 전투단‧키자니아 부스에 관객 몰려

 

▲ 2018 용인 드론페스티벌 개막식

 

 [플랫폼뉴스 강동훈 기자] 용인시는 지난 26부터 28일 기흥구 언남동 옛 경찰대학교에서 열린 ‘2018 용인드론페스티벌에 3만80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고 전했다.


관내 초‧중‧고등학생에게 사전에 드론 소프트웨어‧조종 교육을 하고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인재양성에 주력한 축제로 지난해에 이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사전교육 참가생이 지난해 230명에서 관내 29곳 초‧중‧고등학교의 726명으로 크게 늘고 230개 팀이 대회에 참가하는 등 경진대회의 열기 또한 뜨거웠다.


특히 올해 첫 선을 보인 용인 제3야전군 사령부 드론봇 전투단 부스와 아이들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는 키자니아 부스가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관심을 모았다.


개막을 축하하는 경기방송 라디오 공개방송에서 경기남부경찰청홍보단, 장미여관, 워너비 등 가수들이 공연을 펼쳐 큰 박수를 받았다. 경기남부경철청홍보단에 소속된 인기그룹 동방신기 시아준수의 팬들이 대거 행사장을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초보자들이 드론을 쉽게 접해볼 수 있도록 한 드론 조종체험, 민간헬기탑승체험 등도 인기가 많았다. 막간에 펼쳐진 버스킹 공연과 행사장에 마련된 푸드트럭도 색다른 즐길거리였다.


한 시민은 “집이 근처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행사장을 방문했다”며 “아이들이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드론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우리 아이들을 창의적인 미래 인재로 육성하고 드론 산업의 저변을 넓혀갈 수 있도록 국내 최고의 드론 축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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