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영제 전환 M6427번, 1일부터 김포~강남역간 하루 3번 운행

경기도 첫 준공영제 전환 광역급행버스

강동훈 승인 2020.11.30 17:27 | 최종 수정 2021.12.21 21:12 의견 0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가 준공영제 시범사업으로 선정한 M6427번(김포한강신도시~강남역)이 12월 1일부터 준공영제로 전환해 운행을 시작한다.

모두 8대로 하루 40회 씩, 기점 기준 시간표를 준수해 운행된다. 출근 시간대 3회(5시 50분, 6시 30분, 7시 10분 출발)는 좌석 예약제로 운영하며 예약은 ‘MiRi’ 앱에서 신청 및 결제를 한다.

대광위에서는 지난 8월 적자로 반납한 노선에 대한 사업자를 모집, 9월 업체를 선정하고 5년간 한정면허를 발급했다.

M6427번이 준공영제로 운행함으로써 대광위, 경기도, 김포시가 함께 운영비를 분담해 적자를 해소하게 됐다.

다만 코로나19로 승객이 줄어드는 점을 감안해 신형 차량으로 교체하지 않고 차령이 만료되는 내년 2월까지 기존 차량이 운행한다.

김포시는 신차로 바꿀 때 앞뒤 거리 80cm의 넓은 좌석과 USB 충전포트, 스마트 환기시스템 등을 추가로 갖추기로 했다. [플랫폼뉴스 강동훈 기자]

저작권자 ⓒ 플랫폼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