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공공미술 프로젝트 ‘월암별곡’ 전시

강동훈 승인 2021.03.07 17:33 | 최종 수정 2021.12.21 15:37 의견 0

경기 의왕시는 공공미술 프로젝트인 우리동네 미술 ‘월암별곡’ 사업을 마무리하고 지난 3일 의왕시 이동고개 삼거리에서 ‘오봉산 이야기’ 현판식을 가졌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의왕시가 주최하고 지역기반예술연구소인 LBAR가 주관한 ‘월암별곡’ 프로젝트는 지난해 10월부터 37명의 작가가 팀을 만들어 왕송호수 인근 임시 작업장에서 작업을 했다.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며 새로운 유형의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업으로 주목받았다.


월암별곡 사업은 ▲ 왕송호수 습지에 자연과 미술행위예술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시각미술 작품을 전시한 ‘왕송못 너머’ ▲ 오봉산에 전해 내려오는 아기장수와 용마의 꿈을 주제로 한 ‘오봉산이야기’ ▲ 철도박물관과 왕송호수를 연결하는 지하보도를 마을미술관 개념으로 바꾸는 ‘월암마을미술관’ 등 프로젝트 전 과정을 사진·영상·녹취로 기록하고 집적했다.

전체적으로 한 권의 책, 한편의 영상, 한편의 사진 다큐멘터리로 제작·전시한 ‘월암아카이브’ 등 4가지 프로젝트로 완성됐다.


김상돈 시장은 “월암별곡을 성공적으로 이끈 박찬응 총괄감독과 작가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 시대에 시민들이 문화예술 작품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새로운 유형의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업이 지속적으로 주민들과 함께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플랫폼뉴스 강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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