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석의 개인주의 지식과 경험 그리고 덕후

심재석 칼럼니스트 | oncyber@daum.net | 입력 2019-03-14 17:4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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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뉴스 심재석 칼럼니스트] 지금 우리는 개인적인 지극히 개인적인, 그리고 지극히 이기적인 시대에 살고 있다. 물론 인류는 진화의 순간부터 개인적인 존재였다. 수만 년 전부터 수렵 채취의 생활을 영위해 온 인류는 그날 먹을 식량을 그날그날 수렵 채취로 연명하면서 살아왔다. 인지혁명, 경험으로 터득한 지식으로 수렵 채취가 가족단위, 마을단위로 이루지는 경우가 발생하면서 집단의 힘을 이용하기 시작했다.

개인주의 : 지식, 경험 그리고 덕후 

* Photo : Pixabay

농업혁명으로 작물을 기르고 가축을 사육하면서 집단을 이뤄 살아가기 시작한 것은 불과 수천만 년 전부터 시작된 생활방식일 뿐이다. 수렵도 마찬가지다. 고기 맛에 길들여진 인간들의 단백질원인 동물과 물고기를 따라다니는 수렵에서 시작하여 한 곳에 정착해 키우는 사육과 양식의 축산혁명과 양식혁명의 시대를 거쳐 이제 다시 귀농과 귀촌, 귀어의 개인주의 수렵 채취의 시대로 돌아가고 있다.

종교와 사상 그리고 이념이란 허상을 쫓던 인간들이 이제 다시 먹거리란 형이하학적인 것에 끌려 다니기 시작했다. 허깨비에서 먹깨비로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있는 자, 가진 자들의 탐욕적인 식탁은 점점 더 풍성해지기만 하고 중산층과 가난한 자의 식탁은 점점 더 초라해지고, 노숙자들은 쓰레기통을 뒤지며 고단한 삶을 살고 있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노숙자들의 고단한 삶이 오히려 행복해 보이는 사람들이 늘어가는 것 같다. 아마도 모든 걸 내려놓은 그들의 모습에서 우리는 고대 거리의 철학자들을 보는 것 같은 심정이 돼 버렸는지도 모른다. 

* Photo : Pixabay

기업은 정규직 대신에 비정규직을 더 선호하고 노동자 역시 그런 고용형태에 길들여지고 있다. 정보기술을 활용한 일의 연결이 용이해지고 돈이 필요한 순간 일을 쉽게 찾을 수 있게 되면서 도깨비 살림이 가능해진 도깨비 경제가 더욱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도깨비 경제는 단기적, 일회성 소득이 일상화된 경제형태다. 정규직의 평생직업이란 개념과 상반되는 임시직의 순간적인 일자리 즉 일(Task), 알바와 같은 일로 돈을 벌어 생활하는 도깨비 살림 같은 단기, 초단기의 경제형태다.

기업이 정규직 채용을 싫어해서 영원한 ‘을’이 따라가는 형편이긴 하지만 언젠가는 갑과 을이 평등해지는 시대가 올 것이다. 돈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변화와 자기만족, 자기 주도적 인생을 살고 싶다는 의식변화, 인구절벽 현상의 가속화로 이제 사람이 귀한 시대로 가고 있다. 조만간 사람중심의 시대가 올 것이다. 인공지능 로봇과 사물인터넷에 의한 생산 제조혁명이 더욱 발달되면서 인간의 희소가치가 부상할 날 역시 멀지 않았다. 사람이 중심이라는 인본주의 시대 역시 되돌아오고 있다. 그때는 두고 보자! ㅋㅋ

지식산업의 시대는 이제 지식에 경험이 결합되는 시대로 변해가고 있고, 도깨비 경제시대는 이제 지식과 경험에 또 다른 도깨비 같은 낯선 능력을 융합해야 하는 시대다. 우리는 그 낯선 도깨비 능력을 찾아 우리의 지식과 경험에 융합시켜야 하는 도깨비 비즈니스를 생각해야 한다. 편집광적인 덕후는 도깨비의 대표능력이다. 우리가 찾아내야 하는 도깨비 능력은 우리 주변에 숨어 있거나 널려 있다. 하지만 그동안 무심히 방치하거나 애써 외면한 것들이다. 목구멍이 포도청이라며 애써 멀리한 것들일지도 모른다. 당신들의 인생에서 형편이 좀 나아지면 하고 싶다고 생각했던 바로 그것인지도 모른다. 그렇다! 바로 그것! 

* Photo : Pixabay

이제 막연히 생각하고 꿈꿨던 것들을 찾아 나서야 한다. 인생은 두 번 사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연습이 필요 없다. 하고 싶은 것이 많다면 당신의 인생을 잘게 쪼갤 수밖에 없다. 도깨비 경제시대가 이제 우리를 그렇게 살도록 이끌고 있다.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즐기라고 유혹하고 있다. 무엇이 중요한지 다시 생각하라고 재촉하고 있다.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라. 뭣이 중헌디? 뭣이 중허냐고!!

지식은 이제 학벌이 아니라 노력이다. 스스로 깨우치는 학습이다. 도처에 늘려 있는 지식을 솜이 물을 빨아들이듯 그렇게 흡수하면 된다. 지식습득의 노력은 이제 당신들이 알아서 할 일이다. 학벌은 필요 없다. 명문대도 MBA도 박사도 저리 치워 버려라. 당신이 필요한 지식은 이제 모두 공유할 수 있다. 경험을 쌓아야 한다. 경험을 다양하게 쌓아라. 찍어 먹어봐야 똥인지 된장인지 아는가? 그렇다면 찍어 먹어 봐라. 맛만 봐도 될 수 있다. 맛도 모르는 인간들이 넘쳐나고 있으니까. 하지만 맛만 보더라도 지식과 경험을 결합해야 한다. 당신이 생각해 온 ‘바로 그것’과 결합해야 한다. 맛이 깊어지고 그윽해 지려면 여러분의 피나는 학습과 노력이 필요하다.

경험을 위해, 도깨비 능력을 개발하기 위해 문전걸식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도깨비 신계(神界)에 버티고 있는 지존의 장인(匠人)들을 찾아다니면서 문전걸식으로 도깨비 능력을 구걸하는 건 창피한 일이 아니다. 내 도깨비 살림을 일구기 위해서, 도깨비 비즈니스를 만들기 위해서 당신이 늘 하고 싶었던 일을 가르쳐줄 장인을 찾아 나서야 한다. 2 ~3년의 경험이라도 좋다. 직장생활을 2년씩 3년씩 다녀도 괜찮다. 당신이 하고 싶었던 일이라면 맛보기 위한 짧은 근무도 상관없다. 그것이 공부라고, 훈련이라고 생각하고 즐기면서 다녀라. 당신의 도깨비 능력 개발에 경험적 가치를 더해줄 일이라면 서슴지 말고 도전하라.

도깨비 경제는 다양한 일로 다양한 소득을 추구해야 한다. 당신이 하고 싶은 일이 많으면 모두 경험해보라. 그리고 그 분야 지식을 쌓아라. 지식과 경험을 쌓으면 도깨비 능력으로 재능을 거래해 보라. ‘크몽’과 같은 재능거래사이트를 활용하라. 당신의 재능에 따라 분야별 O2O 플랫폼들이 늘려 있다. 거기서 놀아라. 거기서 작은 평판을 쌓아나가라. 당신의 도깨비 명성과 평판을 구축하라. 

* Photo : Pixabay

도깨비 살림은 풍족하지 않지만 다양한 작은 소득으로 소유하지 않고 공유하거나 빌려 쓰면서, 중고제품이나 리퍼브제품, 철지난 재고품을 싸게 사용하면서 살아가는 소액 살림경제다. 없는 것은 부끄러운 게 아니다. 없는 것이 가장 많은 것이다. 모두 빌려 쓸 수 있고 공유할 수 있는데 뭐가 그리 부끄러운가. 모두 내 것이라고 생각하라. 필요하면 공유하면 된다. 집도 차도 비행기도 옷도, 심지어 명작 그림도 명품 도자기도 공유할 수 있다. 공유하는 순간 내 것이 되는데 무엇이 그리 부끄러운가?

탐욕의 개인주의가 우리를 우울하게 할 때도 많지만 이제 도깨비 경제시대의 도깨비 살림으로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다. 다만 도깨비 살림을 풍족하게 만들기 위한 도깨비 비즈니스를 구상할 수 있는 도깨비 능력을 기르면 된다. 필자가 안내하는 방향으로 당신들의 지식과 경험을 학습하면서 따라오라. 그러면 당신의 도깨비 능력은 어느덧 도깨비 신계로 입문할 만큼 빠르게 성장할 수 있  

* Photo : Pixabay

자, 이제 당신이 좋아하고, 잘하고, 배우고 싶고, 하고 싶고, 포(4)고의 따따블 고스톱 판으로 달려보자. 따따블의 도깨비 비즈니스에서는 적어도 4가지 이상의 재능을 찾아야 한다. 물론 한 가지 도깨비 능력이 탁월하여 남들도 인정하는 도깨비 신계로 승천해 버렸다면 좀 다를 수도 있다. 이미 그 분야를 좌지우지 장자지하면서 달인으로 등극해 열광적인 팬이나 문하생들을 거느리고 있다면 그들과 놀아도 될지 모른다. 그러나 필자는 그런 것을 적극 권장하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그런 도깨비 신들은 금방 흥미를 잃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창의성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말하는 도깨비는 모름지기 ‘호기심 대마 왕’이다.

편집광 덕후의 시대라고 한 가지에만 빠져 사는 것을 추천하는 건 아니다. 적어도 복수의 도깨비 능력으로 도깨비 시대를 즐기며 살아가야 한다. 앞에서 필자는 적어도 4가지의 도깨비 능력을 기르라고 했다. 그 이유는 즐거운 삶을 위한 그리고 창의성이 샘솟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여러분의 낯선 경험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그것이 결국 여러분의 도깨비 능력을 극대화 시켜줄 장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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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세청에서 미8군, 무역업체 및 공항을 통한 관세포탈, 마약 밀수사건 조사업무수행.
    - IT벤처기업 창업멤버로 코아정보시스템 근무, 코스닥 상장 및 M&A 업무 주도.
    국내 최대 온라인 음악서비스 벅스뮤직 창업멤버로 등기이사, 감사, 우회상장 업무.
    - 1,000만 명이 사용한 가상시디롬 S/W ‘시디스페이스’ 개발 IT 벤처기업 창업 경영.
    - KBS 장편 52부작 애니메이션 ‘삼국쥐전’ 제작 및 ‘귀농’, ‘몰마스터’ 창업 소설 출간.
    - 취업패러다임 역발상 전환을 위한 ‘취업성공을 위한 도깨비 발상’ 자기계발서 출간,
    - 카카오 브런치에 1인 기업 창업 도전자를 위한 ‘무일푼 도깨비 창업의 비밀’ 연재.
    - 1인 기업 개척도우미 ‘일개미’ 및 ‘무자본 1인 기업 창조자’로 집필, 강연, 코칭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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