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주차장 무정차 정산 시범운영

강동훈 승인 2020.11.27 17:46 의견 0

경기도 부천시는 ‘무정차 정산 서비스’를 구축, 27일 시연회를 갖고 10곳에서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시범운영 대상지는 시청, 심곡시민의강 1주차장, 안중근공원, 오정레포츠센터, 부천체육관 송내로데오, 복사골문화센터, 소사종합시장, 시의회 옆 등 노외주차장 9곳과 시청 서쪽 노상 주차장 1곳이다.

 

 
‘무정차 정산 서비스’는 주차장을 이용하는 고객이 출구에서 요금을 지불할 때 고속도로의 하이패스와 같이 멈추지 않고 출차할 수 있는 기능이다. 요금 정산시간을 줄여 출구 혼잡을 방지하고 빠른 출차를 가능하게 한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부천도시공사 홈페이지(http://best.or.kr) 또는 부천시 주차포털(http://parking.bcits.go.kr)을 통해 회원가입을 한 뒤 차량번호와 신용카드 번호를 등록하면 된다.

 
가입 시 지난해 구축된 행정안전부 즉시감면 서비스가 활용돼 차량번호 입력만으로 경차, 친환경차, 다자녀 등 감면 사항이 자동으로 적용된다.


‘무정차 정산 서비스’는 시범운영 이후 내년 1월 1일부터 부천시 전체 공영주차장에 적용될 예정이다.


노상 주차장의 경우 센서나 별도의 앱을 설치하지 않고 입차증에 인쇄된 QR코드 스캔만으로 자동 요금 계산이 가능해 더욱 편리한 비대면 출차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자세한 문의는 부천도시공사 스마트도시정보부(032-340-0987)로 연락하면 된다. [플랫폼뉴스 강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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