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피부와 바깥 피부 관리는 다르다

피부에도 온(사회)와 오프(방구석)의 차별 뷰티 습관 가져야

강하늘 승인 2020.11.28 17:49 의견 0

요즘을 다양함을 동시에 접하고 사는 ‘부캐’(본래 캐릭터 외 부캐릭터)나 ‘멀티 페르소나’(다중적 자아)의 시대라고 한다. 시간과 장소는 물론이고 낮과 밤, 집과 회사 등 시공에 따라 여러 모습으로 사는 삶이란 뜻이다. 

 

외출 전에 화장품을 바르고 가꾸는 정성만큼 밤의 피부 휴식에도 시간과 노력을 들이는 것은 중요하다. '사회적 나'(온)와 '방구석 나'(오프)의 뷰티를 가꾸는 습관에도 거리두기는 있어야 한다.

 

종일 바쁜 일상에 시달렸을 '사회적 나'로부터 거리를 저만치 두고, 비움과 채움의 과정인 '뷰티 루틴'을 통해 '방구석 나'에게 집중할 시간을 가져 보자. 하루를 보낸 나의 피부에도 ‘온 앤 오프’는 필요하다.

 
▶ 저자극 2STEP 클렌징으로 자극없이 비워 내기


휴식의 필수 스텝인, 비워내는 단계에서는 바르는 것 만큼이나 부드럽고 자극 없이 피부를 세정하는 것이 좋다. 깨끗하게 세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과정에서 피부가 편안함을 느껴야 한다.

 

1차 세안에서는 강력한 세안제로 포인트 메이크 업까지 한번에 지우려고 하기보다는 립 앤 아이를 지운 후 순한 성분의 클렌징 오일을 충분한 양으로 펌핑해 부드럽게 롤링하며 각질과 메이크 업을 지우는 것이 좋다.

 

이후 폼 클렌징도 피부에서 직접적으로 거품을 내지 않고 손바닥에서 거품을 만든 후 세안하거나 거품 형태로 나오는 제품을 선택해 피부에 거품을 통해 부드럽게 세안하는 것이 포인트다.

 

유랑의 ‘네추럴 클렌징 오일’과 ‘크리미 버블 폼 클렌저’는 99.9% 천연 성분으로 아이는 물론 민감성 피부까지 사용할 수 있을만큼 부드럽고 순한 클렌징 제품이다.

 

▲ 유랑의 ‘네추럴 클렌징 오일’과 ‘크리미 버블 폼 클렌저’.

 

각질 및 노폐물을 말끔하고 부드럽게 케어해 주며 세안 후에도 당김 없이 촉촉함을 유지해 준다. 


 ▶ 시간을 들여 피부를 돌보는 홈스파 루틴 습관화


스스로를 돌보고 가꾸는 과정의 만족감은 시간과 정성에 비례한다. 깨끗하게 비우고 정성들여 건강한 에너지를 피부에 채우는 데는 꽤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헉슬리의 스파루틴 3종은 모로코 가슬 클레이가 피지와 노폐물을 부드럽게 흡착해 주는 ‘클레이 마스크 밸런스 블렌드’와 천연 각질 제거 성분과 선인장 시드 오일로 촉촉하고 부드럽게 각질을 제거해 줄 ‘스크럽 마스크 스위트 테라피’, 그리고 밤 동안 수분을 지켜주는 딥 모이스처 효과의 ‘슬립마스크 굿 나잇’으로 구성돼 있다.

 

▲ 헉슬리의 스파루틴 3종. 

 

피부 컨디션과 고민에 따라 선택해 활용할 수 있는 홈스파 루틴으로 보다 집중적 케어를 원한다면 사용해 볼만하다. 

 

▶ 끈적임 걱정 없이, 레이어링 나이트 루틴


외출 전에는 끈적임이나 화장 밀림이 우려돼 스킨케어 단계를 축소하거나 가벼운 텍스처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요즘 같은 건조한 시기에는 가볍게 흡수되는 수분감도 중요하지만 수분을 피부에 오랜 시간 유지시킬 수 있도록 ‘방어막’이 중요하다.

 

외부에서 건조함에 시달린 피부에 밤 시간 동안 깊은 영양감을 주고 편안하게 피부가 쉴 수 있도록 충분한 보습 케어 후 페이셜 오일로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 보습 방어막을 만들고 혈액 순환을 도울 가벼운 마사지를 하는 것이 좋다.

 

하루하루원더의 ‘블랙라이스 히알루로닉 크림’은 국내산 흑미와 죽순 발효 추출물 및 히알루론산 성분이 피부 안팎으로 깊은 보습을 제공하며, 쫀쫀한 제형으로 가을과 겨울에 사용하기 좋다.

 

▲ 하루하루원더의 ‘블랙라이스 히알루로닉 크림’.

 

‘블랙라이스 페이셜 오일’은 흑미 쌀겨 오일을 비롯 5가지 이상의 식물성 오일을 더해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며, 끈적임 없이 부드럽고 가볍게 발려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크림을 바른 후 오일로 레이어링 하거나 크림에 오일을 섞어 부드럽게 발라도 좋다. [플랫폼뉴스 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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