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재기 소상공인 e-커머스 인큐베이팅 740개사 모집

강동훈 승인 2021.08.25 18:02 의견 0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상공인의 재기를 지원하는 희망리턴패키지 중 하나인 'e커머스 인큐베이팅 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25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E-커머스(Electronic Commerce)란 컴퓨터 통신이나 온라인 네트워크를 통해 상품과 서비스가 거래되는 전자상거래다. 
 
희망리턴패키지는 영업 여건 악화 등으로 폐업했거나 폐업 예정인 소상공인이 신속하게 사업정리를 하고 취업 또는 재창업해 재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소진공은 최근 비대면 경제가 확산됨에 따라 폐업(예정) 소상공인의 온라인 성장 기반을 조성하고자 신규 사업을 개편해 e-커머스 분야로 업종 전환을 하거나 재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소진공은 민간 운영기관인 SK플래닛, 위메프, 오픈놀 3개사와 협업해 소상공인의 전문적인 e-커머스 진출을 돕는다. 
 
올해 총 740개 소상공인을 지원할 계획이며 소상공인은 SK플래닛, 위메프, 오픈놀 3곳 중 한곳을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모집 공고는 소진공 홈페이지(www.semas.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각 운영기관에서 별도로 접수를 받는다. 선착순 마감이므로 신청 인원 초과 시 공고 기간이더라도 사전에 마감될 수 있다.  
 
기한 내 신청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자격 확인 및 선정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소상공인은 1개 업체당 국고보조금 최대 1천만원 한도 내에서 e-커머스 사업화, 상품 진단 컨설팅과 입점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선정되면 1개(인)당 최고 1000만원을 지원받으며 같은 금액의 자부담 매칭이 필요해 총 2000만원이다.   
 
SK플래닛의 경우 e-커머스 사전준비 상황에 따라 입문자와 숙련자 과정으로 교육하고, 이후 플랫폼 연계나 홍보 프로모션을 지원한다. 위메프는 e-커머스 교육제공 및 지원자 선택 유형별로 컨설팅, 상품 개발 및 판매 지원을 진행하며, 오픈놀은 전자상거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e-커머스 인큐베이팅 지원은 코로나19로 비대면·온라인으로 급격하게 재편되고 있는 경제변화 속에서 업종 전환과 재창업을 준비하는 소상공인들이 적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업계를 선도하는 민간운영기관과 협업해 e-커머스 진출에 대해 전문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문의 사항 및 준비서류는 소진공 홈페이지(www.semas.or.kr) 공지사항 및 소상공인마당(www.sbiz.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플랫폼뉴스 강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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