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발계의 '트렌드세터' / 만족오향족발 판교점

강동훈 승인 2018.07.24 18:10 의견 0

듣는 것만으로도 군침 도는 그 이름, 서울 3대 족발. 만족오향족발, 영동족발, 성수족발. 각각 역사와 특징을 가지고 타이틀에 걸맞은 맛으로 명성을 지켜나가고 있다. 그 중 콜라겐이 가득하고 야들야들하면서 달짝지근한 맛이 특징인 만족오향족발이 있다.
Writer_강동훈


족발계의 '트렌드세터'
만족오향족발 판교점

 



[플랫폼뉴스 강동훈 기자] 1989년도부터 시작된 만족오향족발의 이야기는 점점 불어나 2018년 현재 진행형이다. 서울 3대 족발 중 만족오향족발은 국내최초로 지금 족발의 트렌드인 ‘온족’을 개발해 많은 사람들을 즐겁게 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만족오향족발은 세계최고권위 여행정보 안내서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18 빕 구르망(Bib Gourmand)에 선정되면서 2017년부터 2년 연속 미쉐린 가이드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자랑스러운 음식이다.

미쉐린 가이드는 “국내 최초 온족을 개발하고 변함없으며 품질 만족도가 우수한 레스토랑”이라고 만족오향족발을 소개하고 있다.

 


만족오향족발의 마스코트 만둣국과 양배추 채, 족발 집에서 웬 만두냐는 오해를 부르기에 쉽지만, 만족오향족발 마니아들은 그 이유를 알고 있다. 만족오향족발의 상호 중 ‘만’은 만족오향족발이 처음 ‘놀부만두’라는 이름을 걸고 장사를 시작해 족발로 진로를 변경하면서 본인들을 성공하도록 도운 만두에 대한 자부심을 나타내기 위함이다.

이 만둣국은 무슨 만족오향족발에서 기본으로 제공되는데 요리를 기다리는 동안 속을 든든하게 채워주고 족발과도 잘 어울리는 음식이다.


두 번째 마스코트인 양배추 채는 레몬과 마늘이 어우러진 소스에 양배추 채를 적셔 족발과 함께 먹으면 일품인 만족오향족발의 자랑이다.

 



또한 만족오향족발을 접한 사람들은 알겠지만, 이 족발에서는 독특한 향이 난다. 이 향은 족발을 먹기 전 입맛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는데 부족함이 없다. 이향의 정체는 바로 ‘오향’, 다섯 가지 향이라는 의미를 가지며, 오향의 주재료인 붓순나무의 열매 ‘팔각’을 사용한다.


족발뿐만 아니라 쟁반국수, 치즈족발, 주먹밥 등 다양한 사이드 메뉴도 있고 만족 제 2의 메뉴인 보쌈도 인기 메뉴로 자리 잡았다.

 



게다가 현재 오향족발 판교점에서는 가게 내부에 소상공인들과 중소기업의 자구책 ‘QR마트’를 도입해 손님들의 입뿐만 아니라 눈까지 즐겁게 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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