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유스페이스1 '대관령 감자탕&숯불갈비'

25년 내공의 깐깐한 맛!

강동훈 승인 2018.06.26 18:18 | 최종 수정 2021.10.27 12:35 의견 0

중독성 있는 감자탕과 진한 숯불 향의 숯불갈비로 판교뿐만 아니라 타지 사람들의 입맛까지도 사로잡은 이나연 대표의 ‘대관령 감자탕&숯불갈비’. 그녀는 어렸을 적부터 남들과는 조금 다른 입맛을 가졌었다고 한다. 항상 음식에 대해서는 까다로웠고 검증되지 않은 음식은 먹지도 않았다. 그렇기에 그녀가 제공하는 음식은 자신이 먹을 수 있을 만한 정도의 기준을 정해 만들어지고 그제야 비로소 손님상에 올라간다. 25년간 항상 이 자세를 고수해왔으며, 이것이 음식 장사의 기본이라고 했다.

Writer & photo_강동훈 기자

QR마트 : 대관령 감자탕&숯불갈비

판교 유스페이스1 '대관령 감자탕&숯불갈비'

25년 내공의 깐깐한 맛!

“음식은 건강이 최우선이다! 제공되는 모든 음식은 제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깐깐하게 만듭니다. 그 덕에 직원들이 고생이죠” 대관령 감자탕&숯불갈비 이나연 대표의 철학이다. 그 덕분인지 대관령 감자탕&숯불갈비는 판교 내외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대관령 감자탕&숯불갈비의 대표메뉴는 화학첨가물이 전혀 들어가지 않고 주인장의 특제 비법소스로 맛과 잡내를 잡은 대표메뉴 숯불갈비와 먹는 사람마다 칭찬을 아끼지 않는 국내산 우거지가 듬뿍 들어간 특제 감자탕, 2년간 간수 과정을 거친 천일염으로 직접 담가 1년 이상 숙성시켜 풍미를 끌어올린 김치는 싱싱한 국내산 1등급 오겹살에 곁들여 구워 먹을 수 있는 김치 오겹살이 있다.

또한, 음식 주문 시 제공되는 배추김치, 달랑 무, 겉절이 등은 오로지 대관령에서 재배한 것들로 사용한다. 이것을 고랭지라고 하는데 일반적으로 고랭지 채소들은 질감이 단단하고 고소한 맛, 단맛이 다른 지역에서 재배된 채소들보다 강하다. 음식점의 이름이 대관령 감자탕&숯불갈비인 이유이기도 하다. 가게 내부는 쾌적하고 넓으며, 회식을 원하는 사람들에 무리 없을 정도의 좌석이 구비되어 있다.


하지만, 이런 가게를 운영하는 그녀에게도 고민이 있다고 하는데, 이는 판교의 많은 요식업 종사자들도 겪고 있는 문제다. 우선 직장인들을 주 고객으로 맞이하는 판교 음식점 대부분은 주말이 되면 손님이 없어 골머리를 앓는 주말 공동화 현상으로 장사를 한 달 임대료를 내고 20밖에 하지 못한다고 한다. 그리고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운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이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 위한 판교테크노밸리 소상공인들과 도시공유플랫폼 ‘판교에가면’이 협력한 ‘QR마트’ 사업을 통해 요식업 종사자들과 ‘QR마트’에 물건을 제공하는 중소기업들이 경쟁력을 키워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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