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세일페스타' 1일 시작…15일까지 1600개 업체 참여

강하늘 승인 2020.10.31 18:25 의견 0

국내 최대 쇼핑축제인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가 1일 시작된다. 오는 15일까지 2주간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열린다.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정부와 전국 17개 광역시도가 지원한다. 올해는 지난 해보다 많은 1633개 업체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다.

 

 
특히 자동차, 의류, 가전, 화장품 등 대표 소비재 제조업체가 지난 해의 3배로 참여한다. 다양한 할인 행사와 각종 사은품·경품 이벤트를 마련했다.
  

가전·디지털 업계에서는 삼성전자, LG전자 등 주요 기업과 쿠첸, 위니아대우 등 중소·중견기업 68개 업체가 참여해 TV, 냉장고, 노트북 등을 최대 40% 할인한다.


현대, 기아, 한국GM, 르노삼성, 쌍용 등 5개 완성차업체는 각사의 인기 차종을 특별 할인한다. 한국, 금호, 넥센 등 타이어 3개사는 사계절 및 윈터 타이어를 20∼40% 할인 판매하며 주유권 등 사은품도 증정한다.


가구 업계에서는 한샘, 장수돌침대, 현대리바트 등 주요 23개 업체가 나서 침대, 소파, 테이블, 의자 등 주요 가구를 대상으로 10∼5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패션·잡화 온·오프라인 153개사는 제품을 최대 90% 할인하는 '힘내요! 대한민국 코리아패션마켓 시즌2'를 개최한다. 화장품 157개 업체는 인기상품을 대상으로 최대 60% 할인 및 1+1 행사를 한다.


대구, 인천, 세종, 강원, 전북 등 주요 지역 전통시장은 일정액 이상을 구매하면 온누리상품권을 주는 등 각종 이벤트를 마련했다.


롯데, 신세계, 현대 등 8개 백화점은 패션상품 할인 행사와 최대 10% 사은 혜택 및 쿠폰 이벤트를 선보인다.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쇼핑 등 대형마트 7개사는 식료품, 농·축·수산물, 가전, 의류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G마켓, 11번가, 롯데on, SSG 등 주요 온라인업체 371개사는 최대 80% 할인 및 25% 할인쿠폰 제공 등의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밖에 카드사는 가맹점 2∼6개월 무이자 할부 및 결제액 할인 쿠폰(7%) 등을 제공하며 통신사는 공시지원금을 상향해 지급한다. [플랫폼뉴스 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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