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자전거도로 눈에 잘 띄게 바꾼다

강동훈 기자 | zx3336@naver.com | 입력 2020-11-21 18:4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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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자전거 도로를 눈에 더 잘 띄게 개선하는 사업을 시작한다.

 

최근 코로나19 이후로 비대면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이 급증하고, 다음달 10일부터 전동킥보드도 자전거도로를 달릴 수 있게 되는 등 안전성을 확보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서울시가 개선하려는 곳은  자전거 전용도로와 구분되는 자전거 겸용도로다. 자전거 겸용도로는 차도와 구분이 없이 차량과 자전거가 함께 다니는 ‘자전거 우선도로’와 보도에 자전거와 보행자가 함께 통행하는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분리형·비분리형으로 구분)가 있다.


자전거 우선도로에는 색깔을 더한다. 지금은 도로 위에 흰색 자전거 표시만 돼 있다. 여기에 벽돌색을 입혀 눈에 잘 띄도록 한다.

 

또 50m 간격인 자전거 표시를 25m로 더 촘촘하게 배치한다. 차량 운전자들이 자전거 우선도로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해 사고를 막기 위해서다.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에도 파란색 색채 블록을 설치한다. 보도블록 위에 흰색 페인트 칠만 돼 있던 것을 보행자가 자전거도 함께 다니는 길임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달까지 녹색교통지역(사직로·새문안로·우정국로·삼일대로)의 자전거 우선도로를 개선하기로 했다. 

 

내년부터는 해마다 20㎞씩 이를 늘려갈 방침이다.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도 이달까지 13개 노선에 설치를 마치고 내년부터는 자치구의 신청을 받아 설치를 늘려갈 계획이다. [플랫폼뉴스 강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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