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5곳 도시재생 선진지 본 받자"

강동훈 승인 2021.04.05 18:43 | 최종 수정 2022.04.11 15:51 의견 0

경기 하남시는 ‘2021년 상반기 도시재생대학’ 선진지 사례 공유 워크숍을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단과별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시민 50명이 참여했다.

▲ 하남시 도시재생대학 선진지 사례 공유 워크숍을 마친 수강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도시재생대학은 지난달 9일 시작해 3주 간 이론 강의를 마치고, 수강생들의 도시재생 이해를 높이고 실증적인 학습을 제공하기 위해 4주차에는 선진지 답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선진지 답사는 코로나19에 따라 직접 방문이 아닌 워크숍으로 이뤄졌다. 도시재생 전문가들이 이전에 직접 방문하고 촬영했던 사진과 영상, 자료 등을 수강자들과 함께 공유하고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지역 사례는 ▲공공디자인(서울 은평구 녹번동의 서울혁신파크) ▲주민공동체(서울 용산구 해방촌마을과 신흥시장) ▲도시환경(서울 구로구 독산4동 마을과 자원순환) ▲도시재생활동가 양성과정(서울 은평구 불광2동 향림마을) ▲도시브랜딩(서울 마포구 성미산마을) 등이다.

▲ 서울혁신파크의 분야별 건물 위치도. 하남시 제공

워크숍에 참석한 한 수강생은 “견학을 가지 못해 아쉬움도 있지만 도시재생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개방된 강의실에서 현장감 있는 설명을 들으니 직접 온 듯 생생함을 느꼈다”며 만족감을 보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하반기에도 더욱 알찬 도시재생대학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민들의 역량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플랫폼뉴스 강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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