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관광특구에 한류거리 조성한다

관광정보센터 벽면에 RM 벽화 조성

강동훈 승인 2021.09.13 18:44 의견 0

경기 고양시 관광정보센터 벽면에 지난 12일 조성된 월드스타 방탄소년단의 리더 RM 벽화가 SNS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고양시는 이 일대를 한류 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M의 생일에 맞춰 12일에 그려진 벽화는 완성되기 전부터 전 세계 방탄소년단 팬덤으로부터 주목을 받아왔다.

 

 

작가인 오예슬 벽화 전문 아티스트는 “그림을 그리고 있을 때 시민들이 고생한다며 커피와 간식을 챙겨줬다. 시민들의 따뜻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RM 벽화 외에도 지역 예술가들의 여러 작품이 함께 공개됐다.
  

고양시 관계자는 “그림 한 점, 조각품 한 점이 관광객의 발길을 끄는 명소가 될 수 있다”며 “이 작품이 고양아람누리 예술 축과 일산호수공원 녹지 축을 연결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일산동구와 서구를 중심으로 아람누리 공연장, 라페스타, 일산호수공원, 킨텍스를 아우르는 ‘고양시 관광특구’에 고양시만의 차별화된 한류 테마 특구를 내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플랫폼뉴스 강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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