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처리 등 설 증후군 날려버릴 기특한 가전들

강하늘 승인 2021.02.14 18:47 의견 0

설 연휴가 끝났다. 요즘은 명절 증후군이 많이 가셨지만 이번 설은 코로나로 유난히 집안에서만 맴돈 사람들이 많았을 듯하다. 여성들은 어머니로서 애들, 아내로서 남편의 삼시세끼 챙기다 보면 꽤 힘들었을 법도 하다. 피로감은 물론 손목이나 허리 통증은 당연히 따라온다. 

 

'궁하면 통한다'는 말이 있다. 아내의 가사 어려움과 고향에서 부모님의 힘든 가사 일을 보았다면 관련 가전을 선물해볼만 하다. 

■ 물걸레질도 척척! LG 코드제로 M9 씽큐
 
음식 장만, 상차림 등 잦은 집안일로 근육통이 생겼는데 집 청소까지 하다 보면 온 몸이 더 쑤시게 마련이다.  청소기를 돌리고 물걸레질까지 할 생각에 한숨이 나온다면 로봇청소기로 부담을 덜 수 있다.

 

▲ LG 코드제로 M9 씽큐.

 

‘LG 코드제로 M9 씽큐’는 기존의 로봇청소기와 달리 주행용 바퀴가 없다. 대신 바닥에 탑재된 2개의 물걸레가 회전하며 이동하는 과정에서 바닥을 청소한다. 제품이 작동하는 동안 걸레가 마르지 않도록 수분을 공급하는 '자동 물공급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물 공급량은 3단계까지 조절이 가능하다.
 
코드제로 M9 씽큐에 70만장에 달하는 사물 이미지를 사전에 인지한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을 적용했다. 집안 구조를 스스로 파악한 뒤 거실, 주방, 침실 등을 구분해 청소 공간을 설정할 수도 있다. 6개의 레이저 센서를 비롯해 범퍼 센서, 낭떠러지 센서 등도 갖추고 있다.

■ 산더미같은 설거지 걱정 끝! 보쉬 식기세척기 

▲ 보쉬 식기세척기 ‘SMS46FI01E’


시댁이나 친정집을 가지 않아도 명절 연휴에는 식구들 챙기느라 하루에도 몇 번씩 설거지를 해도 끝이 보이지 않을 때가 많다. 장시간 서서 설거지를 하다 보면 손목, 어깨, 허리 등 관절과 근육에 무리도 온다.

 

‘보쉬 식기세척기’는 유럽 기준 13인 용량으로 많은 양도 세척이 가능하다. 작동을 마친 후 수증기를 날려주는 ‘ECO DRYING(자동 문열림)’ 기능을 탑재했다. 세척기 내부가 완전히 밀폐된 상태에서 수분을 응축시켜 건조하는 열교환 건조 방식으로 온도 변화에 민감한 유리그릇이나 사기그릇도 손상 없이 살균 소독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또 9.5리터의 적은 물을 사용해 효율적인 절약 세척이 가능한 것은 물론, 유럽 아쿠아 센서 시스템 도입으로 물의 오염도를 모니터링해 재사용하며 약 3~6리터의 물을 절약할 수도 있다. 3단계 필터 자동 세척 시스템을 갖춰 세 가지 필터 사이의 추가적인 공간에 15% 이상의 물이 순환하게 해 물이 약 50번 분사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

 

■ 설 음식물쓰레기 해결! 에코체 음식물처리기

설 연휴가 지나고 일상으로 돌아왔지만 명절 음식 준비로 주방 한 켠에 쌓인 음식물쓰레기 냄새가 코를 찌른다면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음식물 처리기로 쓰레기는 줄이고 악취까지 해결할 수 있다면 더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 에코체 음식물처리기.

 

‘에코체(ECOCE)’ 음식물처리기는 최대 처리 용량이 4리터로 설 음식을 준비하며 나온 다량의 음식물쓰레기를 거뜬하게 처리할 수 있는 용량이다. 고강도 3단 임펠러 파쇄 구조에 고온·건조 분쇄 방식으로 음식물 부피를 77% 내외로 감량시켜 여러 번 나갈 필요없이 한 번만 배출해도 충분하다. 음식물쓰레기를 보관할 때 건조통 내부의 공기 순환시스템으로 습기를 제거해 부패와 악취 없이 장기간 보관할 수 있다.

또 3중 활성탄 필터를 적용하여 음식물 쓰레기 처리 시 각종 냄새를 탈취한다. 특히 고온 건조와 공기 순환 송풍 방식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99.9% 살균해 세균 번식의 우려가 없다. 작동 시 평균 소음 24.6데시벨로 나뭇잎 스칠 때 소리와 비슷하여 늦은 밤 사용해도 불편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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