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농식품 브랜드 ‘자연올’ 판매망 서울로 넓혀

고양 로컬푸드직매장,온라인마켓에서도 판매

강하늘 승인 2021.03.31 18:53 | 최종 수정 2022.01.21 20:15 의견 0

경기 고양에서 생산한 농식품을 가공해 판매하는 브랜드 ‘자연올’이 인기를 더하고 있다.

자연올은 '자연의 모든 것은 다 담다'라는 뜻으로 고양시 농가가 생산하는 모든 제품에 자연을 담아 가공한다는 마음이 담겨 있다.

▲ 고양시 제공

고양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50여 명의 농업인이 참여해 누룽지, 밥알 없는 식혜, 청국장 분말 등 79개 품목을 생산, 고양 관내의 로컬푸드 매장과 농협 하나로마트 등 15개 매장에서 판매 중이다. 온라인 마켓(스마트스토어)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철저한 생산 관리와 좋은 원자재로 생산한 제품이라는 입소문으로, 최근 서울 강서농협 마곡지점 로컬푸드직매장을 신규 거래처로 확보했다. 마곡지점에서는 누룽지, 무조청, 마리골드 등 16개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앞으로는 판매 품목을 고양시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출시하고 있는 전 품목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현재 G마켓, 11번가 등 다양한 판매 채널을 확보해가고 있다. 코로나19로 힘든 고양시 농업인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센터는 추후 농산물 가공창업반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교육과 연구를 통해 품질좋은 제품이 많이 개발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플랫폼뉴스 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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