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1분기 친절왕’에 김지수 주무관 뽑혀

443명 참여한 온라인 투표서 163표(37%) 획득

강하늘 승인 2021.03.30 18:56 의견 0

경기 수원시 올 1분기 ‘친절왕’에 복지여성국 복지정책과 자활지원팀 김지수 주무관이 뽑혔다.
 

▲ 수원시의 올 1분기 ‘친절왕’에 뽑힌 김지수 주무관.


수원시는 시민이 추천하는 친절공무원을 선정해 직원의 사기를 진작하고 친절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분위기 확산을 위해 친절왕 제도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김 주무관이 추천된 과정은 지난 2월 3일 수원시 ‘칭찬합니다’ 게시판에 한 시민이 “간병인 지원을 알아보던 중 김지수 주무관과 연락하게 됐다”면서 “민원인이 초조하게 기다릴 것을 걱정했는지 바쁜 와중에도 먼저 전화를 해주고, 진행 상황을 친절하게 안내해줬다”는 글을 올리면서다. 이어 “민원인의 마음까지 치유해준 정성어린 마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선정 과정은 수원시민이 작성한 ‘그린카드(시민이 친절공무원을 칭찬하는 글을 적을 수 있는 엽서)’와 수원시 홈페이지 ‘칭찬합니다’ 게시판에서 칭찬을 받은 공무원 중 수원시의 자체 심사를 통해 후보자 5명을 선정하고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수원시 홈페이지, 행정포털(직원)에서 후보 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했다. 

 

김 주무관은 시민 및 공직자 443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163표(37%)를 얻어 친절공무원 선정됐다. 심사 기준은 담당자의 적극성, 대민만족도, 민원해결 정도, 참신성 등이다. [플랫폼뉴스 강하늘 기자]

 

저작권자 ⓒ 플랫폼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