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콘텐츠등급분류위원회는 제4대 위원장으로 박홍배 위원을 선출했다고 3일 밝혔다.

게임콘텐츠등급분류는 지난 8월 20일 위원장 호선 회의를 열고 제4대 위원장으로 박홍배위원을 선출했다. 박 위원장의 임기는 3년으로 이날부터 시작된다.

▲ 박홍배 신임위원장.

박 위원장은 부산교대와 동아대 국문학과를 졸업한 뒤 동아대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부산예술대학 문학창작과 교수와 브니엘예술고교 교장을 역임했다.
    
그는 또 부산문인협회 부회장,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 집행위원과, 부산시 문화예술위 위원, 부산문화재단 자문위원, 부산예총 기획위원 등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지금은 인터넷 신문 '문예타임즈'의 발행인을 맡고 있다.

박 위원장의 선출은 게임콘텐츠등급분류위의 1기부터 현재까지 위원으로 빠짐없이 활동하고 있는 점 등이 고려돼 의원 전원의 합의로 선출했다.

박 위원장은 "김규철 위원장의 의지를 이어 받아 임기 3년 동안 변화하는 게임산업 환경에 맞춰 심의 기준의 투명성·공정성·신속성을 지속적으로 실현할 것"이라며 "게임물의 윤리성 및 공공성을 확보해 유해정보로부터 청소년의 안전을 담당하고 게임물 이용자의 권익과 올바른 게임문화 조성에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플랫폼뉴스 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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