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꼬면 이어 '이경규 라면' 또 나왔다

이경규 복돼지면 KBS ‘편스토랑’ 1주년 라면전쟁 우승
CU, 앞으로 KBS 편스토랑 우승 메뉴 상품 출시키로

강하늘 승인 2020.11.08 19:32 의견 0

방송프로그램 '편스토랑'의 라면 대결에서 우승한 '이경규 라면'이 편의점 CU에서 판매된다.


CU는 8일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라면전쟁에서 우승한 이경규 씨의 '복돼지면'을 출시한다"면서 "앞으로 이 프로의 우승 메뉴가 선정될 때마다 완제품과 함께 밀키트를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밀키트(meal kit)는 Meal(식사)와 Kit(세트)를 합친 말로, 미리 손질된 식재료를 넣고 간단히 조리할 수 있는 음식이다. 

 

▲ CU가 출시하는 복돼지면 밀키트. BGF리테일 제공.

 

방송인 이경규 씨는 지난 6일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1주년 특집 라면전쟁에서 부산 돼지국밥을 라면으로 재해석한 '복돼지면(복돼지라면)'을 선보여 우승했다. 우승의 열쇠는 가성비였다. 

 

출시왕 이경규, 먹대모 이영자, 집밥퀸 오윤아, 마스코트 이유리, 류주부 류수영, 히든 편셰프로 출격한 요식업 실력자 홍석천 등 쟁쟁한 6명의 편셰프가 라면요리 대결을 펼쳤다.

 

복돼지면은 밀키트와 간편식 완제품 2개 버전으로 출시된다. 밀키트는 완성도 높은 요리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완제품은 조리도구 없이 전자레인지로 간편하게 즐기려는 고객을 겨냥해 출시한다. 


‘복돼지면 밀키트’는 끓는 물에 돈사골 베이스, 돼지고기 토핑, 라면사리를 넣고 강불에 3분30초를 끓인 뒤 부추, 반숙란 고명에 만능 향미유를 뿌리면 완성된다. 가격은 7900원이다.


완제품으로 출시되는 ‘복돼지면’은 면에 파, 돼지고기 토핑, 분말스프를 넣은 뒤 뜨거운 물을 붓고 전자레인지에 4분간 조리하면 된다. 3500원이다.


두 상품은 CU 점포와 CU멤버십 앱인 포켓CU에서 구매 가능하다. 점포에서 네이버페이로 결제하면 30%를 할인해 주며 모든 고객에게 삼다수(500ml)를 증정한다. 또 모바일푸드 라이프숍인 헬로네이처에서도 ‘편스토랑 기획전’을 통해 새벽배송을 한다. 


한편 이경규 씨는 이미 닭육수 라면인 '꼬꼬면'으로 하얀국물 라면 신드롬을 일으켰었다.

 

 
지난해 10월 첫 방송을 한 ‘편스토랑’은 스타들의 메뉴 개발 대결을 통해 국내산 농수산물 소비를 촉진하려는 의도로 기획됐다. 총 1억 1900만원을 돌파한 수익금은 결식아동 및 코로나19 기금 등에 기부하고 있다.  
 
제작진은 "1주년 라면전쟁의 수익금은 모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 사업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플랫폼뉴스 강하늘 기자]
저작권자 ⓒ 플랫폼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