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무주 머루소주 ‘밤빛머루’ 판다

22년말까지 지역 전통주 10종 선보일 계획
강하늘 기자 | sksnttpa@gmail.com | 입력 2020-11-25 19:4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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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가 전국에 있는 소규모 양조장에서 만드는 전통주 발굴에 나섰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26일부터 머루 증류액을 사용한 ‘밤빛머루 360ML’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GS더프레시에서도 26일부터 판매한다.

 

 

판매할 전통주는 영업직원들에게 지역에서는 인기 있으나 전국엔 알려지지 않은 전통주를 분기별로 추천 받은 뒤 사내 소모임인 GS25전통주발굴단에서 품평회를 거치고 상품 개발자가 검토한 뒤 최종 선정한다.

 

올해 전통주발굴단이 추천한 ‘밤빛머루’는 해발 500m 청정지역 무주에서 재배한 머루를 발효한 와인을 증류해 만든 술이다.

 

1차 증류한 원액(45도)을 3.8% 사용해 희석한 16.9도 소주로, 부드럽고 은은한 향과 깔끔한 뒷맛이 좋다. 10월에 수확한 머루만을 사용한다. 가격은 2900원.

 
‘밤빛머루’ 이름은 메타포(은유)를 활용했다. 시나 소설에서 머루를 ‘머루알빛 같은 밤하늘’처럼 밤에 비유한 것에서 착안하고, 머루를 가을에 수확해 가을밤과 어울린다며 ‘밤빛머루’라고 명명했다.

‘밤빛머루’를 생산하는 ‘농업법인 산들벗’ 양조장은 해발 300m 이상 고랭지에서 재배된 산머루를 발효해 만든 머루와인, 머루주와 함께 무주에서 자란 블루베리, 천마를 활용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 상품인 '머루이야기'는 지난 2013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과실주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GS리테일에서 지난해 11월 처음 선보인 전통주 ‘꽃빛서리’는 첫선을 보인 후 GS25에서는 6일만에 2만병이 팔렸다. GS25, GS더프레시에서 누적 40만병을 판매했다. 


GS25는 2022년말까지 지역 전통주 10개 살리기 프로젝트를 진행해 지역 양조장의 명품 전통주를 입점시킬 계획이다.


한구종 GS리테일 주류 MD는 “코로나19 등 대면 주류 시장의 약세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지역 양조장을 지원하기 위해 여러 방법을 검토하고 있으며 그 결실로 1차로 밤빛머루를 선보인다”고 말했다. [플랫폼뉴스 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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