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판교2밸리 성남창업센터’ 6일 문 열었다

창업지원주택 내 설치된 전국 최초의 지원시설

강동훈 승인 2021.04.06 19:55 | 최종 수정 2021.10.06 17:02 의견 0

경기 성남시가 전국 처음으로 창업지원주택 내에 설치된 창업지원시설인 판교2밸리 성남창업센터의 문을 열었다.

성남시는 6일 오전 수정구 창업로 판교제2테크노밸리 창업지원주택 1층 로비에서 ‘판교2밸리 성남창업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 판교2밸리 성남창업센터가 입주한 창업지원주택 건물.

판교2밸리 성남창업센터는 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지난 2019년 7월 협약한 ‘소호형 주거클러스터 조성사업’의 하나로 설치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창업지원주택(지하 3층~지상 10층, 1개동 200가구) 1층과 3층에 설치해 성남시에 30년간 무상 임대했다.

판교2밸리 성남창업센터 1층은 237㎡ 규모에 개방형 업무 공간, 공동 작업실 등을 갖췄다. 5명 내외의 창업기업 5개사가 입주해 제품개발과 마케팅, 해외진출, 투자유치 등 기업 맞춤형 창업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3층은 1~2명의 창업 예비 기업 2개사가 입주할 수 있다. 120㎡ 규모이며, 창업지원주택 입주민들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개방형 회의공간이 있다.

전국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인이 성남시의 공개모집 절차를 밟아 임대료, 관리비 없이 최장 2년간 입주할 수 있다.

입주기업에 대한 창업지원 실무는 시 산하기관인 성남산업진흥원이 맡는다.

성남시는 판교2밸리 성남창업센터가 판교제2테크노밸리의 다양한 창업 자원들을 연결하는 구심점 역할을 하도록 올 하반기에 센터입주 기업과 창업지원주택 입주민, 기업지원허브 등 인근 창업지원시설을 연계한 ‘판교 창업인 네트워크 행사(가칭)’를 개최하고 지원한다. [플랫폼뉴스 강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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