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경전철 출근 혼잡 줄일 단기 조치"

강동훈 기자 | zx3336@naver.com | 입력 2021-03-05 20: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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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시는 5일 "경전철 김포골든라인의 출퇴근 시간대 높은 혼잡을 개선하기 위한 단기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포골든라인은 현재 경전철 두량으로 인구 50만명의 김포와 서울 김포공항 간을 운행 중이다.

 

▲ '지옥철' '골병라인' 별칭까지 얻은 김포골드라인의 출근시간 때 혼잡한 모습.   

 

김포시는 단기 조치로 예비 열차 1편성을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 또 차량 5편성 증차 시(최소 3년)까지 시범적으로 오전 7~9시 출근 시간대에는 김포 방면 종점인 양촌역에서 회차하지 않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즉, 출근 2시간 동안 바로 앞의 역인 구래역에서 회차해 김포공항역까지 왕복 배차 간격을 단축한다는 계획이다.

 

 

김포시는 이 같은 조치로 1시간당 3편성을 추가 투입하는 효과와 함께 혼잡률도 30% 이상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출근 시간대의 양촌역 이용 승객을 위해서는 양촌~구래 간 대체 운송 수단을 마련하는 등 이용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또 고촌~서울 개화역 간 버스전용차로를 추진해 최대 혼잡 구간인 풍무역, 고촌역 이용객을 분산시키기로 했다.


이와 함께 캠페인도 벌이기로 했다. 가장 혼잡한 오전 7시 40분~8시 10분대의 이용객을 분산시키기 위해 '10분 일찍나오기', '열차 안쪽부터 탑승하기' 등 홍보 활동을 한다.

 

김포시는 가장 근본적이고도 효과적인 방안인 차량 증차와 관련, 이미 5개 편성을 증차할 계획을 수립한 상태다. 차량 제작 기간 등으로 투입 시점은 오는 2024년이 될 전망이다.


한편 개통 일정까지 1년 가까이 지연시켰던 차량의 진동 문제는 김포시, 철도학회, 운영사와 함께 개선안을 마련해 차륜의 형상 변경, 곡선 구간의 속도 조정, 궤도 연마 등을 통해 해소했다. 


또 지난해 12월 21일 발생한 열차 운행 장애는 김포시, 철도안전감독기관, 서울교통공사가 종합 점검해 차량의 결함 요소였던 부품을 전량 교체하고 소프트웨어도 보완했다. 또 비상대응체계 재정비, 운영사 안전조직 강화, 비상시 현장 대응을 위한 직원의 현장 배치, 안전 요원 배치를 통한 안전 대책도 마련했다. [플랫폼뉴스 강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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