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대부도 도시재생뉴딜지구 집수리 지원

대부도 상동 20년 이상 노후주택
이달 4~20일 접수…2억 원 투입

강동훈 승인 2021.08.02 20:03 의견 0

경기 안산시는 단원구 대부도 상동 도시재생뉴딜사업 구역 내 20년 이상 된 노후주택 대상으로 ‘도시재생 집수리 지원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집수리 지원 사업은 지난 2019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대부도 상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주거환경 정비를 통해 지역 생활여건을 개선해 삶의 질을 높이고 안락한 정주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총 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40가구의 집수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가구당 최대 1천만 원을 지원하고 보조금의 10% 이상은 본인이 부담한다.


지원 대상은 대부도 상동 도시재생뉴딜사업 구역 내 20년 이상 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이다. 점포와 복합용도로 사용 중인 건물은 건축물대장 용도에 주택으로 표기돼 있고 점포로 사용하는 부분이 1층 한정, 지상 전체 연면적의 40% 이내일 경우 지원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4일부터 20일까지로, 대부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집수리사업 선정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해 9월부터 집수리에 나선다. 

 

안산시 관계자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구역 내 집수리 지원은 거주민들이 주거환경 개선을 체감할 수 있어 관심과 만족도가 높은 사업”이라며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역량을 강화하고 공동체 지원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플랫폼뉴스 강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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