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 킥보드 성장세 만만찮네···‘디어’ 전국 16개 지역으로 확장

강동훈 승인 2020.10.22 20:26 의견 0

전동킥보드 공유 서비스인 ‘디어’가 출시 1년 6개월 만에 지역 파트너들과 함께 전국 16개 지역으로 운영지역을 확장했다고 22일 밝혔다.
 

‘디어’는 모바일 앱을 통해 전동킥보드를 대여하는 서비스이다. 지난 2019년 4월 서비스 출시 후 1년 5개월 만에 회원 수 20만 명, 누적 이용횟수 90만 회, 누적 이용거리 13억m를 달성했다.

 
 
디어는 2019년 12월부터 지역 파트너 운영을 시작했다. 공유 킥보드 시장의 빠른 성장에 힘입어 10개월 만에 지역 파트너 창업 14회를 달성하며 성공적으로 지역 상생 체계를 구축했다.

디어의 지역 파트너는 디어로부터 전동킥보드를 구매한 뒤 첨단 IT 기술을 활용한 운영 솔루션, 운영 교육 및 노하우 등을 지원 받고, 각 지역에서 ▲ 킥보드 수거 및 재배치 ▲ 배터리 충전 및 교체 ▲ 킥보드 정비와 관리를 수행한다. 
  

최초 지역 파트너인 인천 지역 파트너는 2019년 12월 창업 이래 9개월 만에 손익분기점(BEP)을 넘어섰다. 해당 지역 파트너는 “디어의 축적된 공유 킥보드 운영 노하우와 파트너의 지역에 대한 높은 이해도가 만나 시너지를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팽동은 대표는 “디어가 하고자 하는 것은 기술로 지역 사회를 바꾸고 주민들의 일상을 편하게 만드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디어는 자율주행, 킥보드 제조/개발, 대중교통 연계 등 기술 영역을, 각 지역 파트너들은 운영을 담당하는 분업 구조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디어의 지역 운영에 관심 있는 예비 파트너는 디어 홈페이지 내 지역 파트너 가입하기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플랫폼뉴스 강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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