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립국악단 신임 진성수 지휘자 위촉

강하늘 승인 2021.04.01 21:35 | 최종 수정 2021.11.22 12:58 의견 0

경기 성남시는 1일 시립국악단 신임 지휘자로 진성수 상임지휘자를 위촉했다. 임기는 2년이다.

시는 지난 2019년 12월 김만석 전 지휘자가 계약 만료로 떠난 후 객원 지휘 체제로 운영해오다가 이번에 진성수 지휘자를 시립국악단 신임 지휘자로 최종 결정했다.

▲ 진성수 지휘자(왼쪽).

진 지휘자는 중앙대 한국음악과를 졸업, 미국 American Conservatory of Music 지휘 석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시 국악관현악단 악장 겸 지휘자를 역임했다.

진 지휘자는 "단원들과 협력해 성남시립국악단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모범이 되고 앞서가는 국악단으로서 명성을 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성남 시민에게 꿈과 행복을 드릴 수 있는 공연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 9월 남년 혼성으로 창단한 성남시립국악단은 66명의 음악인들로 구성돼 있으며, 정기·기획연주, 국악 창작뮤지컬, 천원의 행복릴레이 ‘행복나눔’ 개최 등 다양한 장르의 국악을 시도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플랫폼뉴스 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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