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성마을지기단, 재개발 마을 기록 '산성동을 담다' 전시

강동훈 승인 2021.09.12 09:01 | 최종 수정 2021.11.29 14:48 의견 0

경기 성남시 산성종합사회복지관의 주민조직 공동체인 산성마을지기단은 제2회 마을기록 전시회인 '산성동을 담다'를 15~24일 열흘 간 진행한다.

산성동 주민들이 기획하고 준비한 전시회로 변화하는 동네 모습, 산성동 구석구석 이야기가 담긴 상가 및 건축 사진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산성마을지기단은 행복한 산성동을 꿈꾸는 주민들이 모여서 살고 싶은 마을,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궁리하고 해결책을 찾는 모임이다. 지난 2018년 12월 발족했다. 재개발로 변화되는 산성동의 현재 모습과 과거 모습을 구술, 사진, 유물로 남기기 위해 다음해 2월부터 마을 기록을 위한 교육과 활동을 했다. 결과물로 지난해 제1회 '산성동을 기억하다'전시회를 열었다.

이영성 산성마을지기단장은 “많은 사람의 삶과 사연이 담긴 동네이자 우리의 아늑한 보금자리였던 동네가 재개발로 인해 변화되는 아쉬움을 사진에 담았다. 이 전시회가 주믿ㅈ들에게 아름다운 추억 여행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플랫폼뉴스 강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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