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립합창단에서는 오는 7일 오후 7시30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Flowers!’라는 타이틀로 제144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새봄을 맞이하여 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꽃과 봄을 주제로 한 다양한 합창곡으로 마련된다.

영국 작곡가 벤자민 브리튼의 대표적 합창곡 '5개 꽃의 노래(Five Flowers Songs'를 필두로 전경숙을 비롯한 조성은, 윤학준 등 최근 활발한 작곡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국내 작곡가들의 꽃을 제목으로 한 합창곡인 '다시 피는 꽃', '꽃구름 속에', '나 하나 꽃피어' 등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또 임긍수, 홍난파의 '강 건너 봄이 오듯', '고향의 봄' 등 익히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곡을 작곡가 김민아와 조혜영의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편곡된 버전이 무대에 오른다.

무엇보다 합창곡뿐만 아니라 재능있는 합창단원의 꽃을 가사로 하여 작곡된 오페라 아리아와 이중창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가 된다.

티켓은 전 좌석 5000원으로 오픈되며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좌석당 한 칸 띄어 앉고 공연장 총 좌석 수의 30%만을 오픈하여 진행되므로 매진 시기를 고려하여 예매도 서둘러야 할 듯하다.

인터파크(http://www.interpark.com), 성남아트센터 홈페이지(http://www.snart.or.kr), 전화예매(1544-8117)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플랫폼뉴스 강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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